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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생태계

정철 한경연 원장 "AI·청정에너지로 K제조 새 동력"

전자신문 SW·2026-10-29

요약

정철 한국경제인협회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뉴 K-인더스트리'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새로운 유망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넘어 기존 제조업 강점에 AI와 청정에너지·서비스를 결합해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이다. 그는 산업 경쟁의 단위가 개별 제품에서 기술·인프라 등 산업 생태계 전체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AI 전환(AX)·녹색 전환(GX)·서비스 혁신(SX)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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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육성 중심 논의와 달리 기존 제조 기반에 AI를 접목하는 접근을 강조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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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삼성이 샘 올트먼을 초청해 사장단 AI 전략을 논의하고 삼성SDS 클라우드 매출이 AI 전환 수요로 18% 성장한 데서 보듯, 국내 대기업들은 이미 AI 전환(AX)을 실행 단계로 옮기고 있다. 에스티이지의 AX 플랫폼 선언,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AX 교육 추진도 이런 흐름 속에 있다. 정철 원장의 '뉴 K-인더스트리' 제언은 이 같은 개별 기업·기관 단위 AX 움직임을 국가 제조업 전략 차원으로 묶어내려는 시도로 읽힌다.

짚어야 할 점

  • 기존 제조업 강점에 AI를 결합하는 구상은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소개한 도요타·록웰의 '산업 지능' 사례처럼 해외 제조업계도 이미 축적 데이터와 AI를 연결해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 삼성의 샘 올트먼 초청 토론, 삼성SDS의 클라우드 매출 성장처럼 국내 대기업은 이미 AX를 사업 성과로 전환하고 있어, 한경연의 제언이 민간의 실행 속도를 뒤따라가는 의제 설정일 가능성도 있다.
  •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사들이 완성품 생산 기업 부재로 판로를 찾지 못하는 사례는, 기존 제조 기반에 AI를 접목하려는 구상이 실제로 작동하려면 생태계 전체를 엮는 구체적 장치가 뒷받침돼야 함을 시사한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뉴 K-인더스트리' 전략을 뒷받침할 구체적 정책 수단(세제, 예산, 규제 등)은 제시되지 않았다.
  • AX·GX·SX 세 축 가운데 우선순위와 투입 재원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이 제언이 정부나 산업계에서 실제로 받아들여져 후속 정책으로 이어질지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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