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849건 · 국산 132 · 가격 688 추적 중
국내 AI 생태계

중국 모델스코프, 국내 AI모델 미러링으로 생태계 확장

IT조선·2026-10-04

요약

중국 알리바바클라우드가 2022년 공개한 오픈소스 AI 모델 플랫폼 '모델스코프'가 허깅페이스 등에 공개된 AI 모델을 자체 플랫폼으로 미러링한 뒤, 이후 원 개발자가 권한을 넘겨받아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두는 방식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LG AI연구원의 엑사원, 업스테이지의 솔라 등 국내 주요 AI 개발사의 공개 모델도 해당 개발사가 직접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델스코프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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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로 공개된 모델이라도 개발사 동의 없이 타 플랫폼에 먼저 등록되는 사례로, 모델 배포·권한 관리 체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깊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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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알리바바클라우드가 2022년 선보인 모델스코프는 중국 최대 오픈소스 AI 유통 플랫폼으로, 10월 2일 AI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비드래프트가 국내 조직 중 유일하게 '연구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IT조선 보도는 그 플랫폼이 허깅페이스 등에 공개된 모델을 원 개발사 동의 없이 먼저 미러링해 올리고, 이후 원 개발자에게 권한을 넘기는 방식으로 몸집을 키워온 구조를 드러낸다.

짚어야 할 점

  • 하이퍼클로바X·엑사원·솔라 등은 개발사가 직접 등록한 게 아니라 모델스코프 측이 먼저 올린 것으로, 오픈소스 라이선스가 플랫폼 간 무단 미러링까지 허용하는지가 쟁점이 된다.
  • 비드래프트가 모델스코프에서 '연구기관' 인증을 받아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밝힌 시점과, 같은 플랫폼이 동의 없이 국내 모델을 올려온 관행이 드러난 시점이 겹친다는 점에서 국내 AI 업계의 플랫폼 의존과 권한 공백이 동시에 노출된 모습이다.
  • 구글·메타·딥시크도 모델스코프에 조직을 운영하지만 공식 인증은 받지 못했다는 앞선 보도를 함께 보면, 글로벌 모델도 유사한 방식으로 플랫폼에 선점당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네이버·LG AI연구원·업스테이지가 이런 무단 등록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모델스코프에 삭제나 권한 이전을 요청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모델스코프의 '선 미러링 후 권한 이전' 방식이 실제 라이선스 위반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법적 판단이나 전문가 의견은 제시되지 않았다.
  • 국내 개발사들이 권한을 넘겨받을 경우 모델 배포·수익·데이터 활용에 어떤 조건이 붙는지는 기사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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