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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 폭락…AI 투자 우려에 외국인 매도

IT조선·2026-10-15주요

요약

1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7.57%(454.59포인트) 내린 5554.22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금리 상승으로 AI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과 투자 지속 가능성 우려가 커지면서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내지 못했다. 이는 4월 7일 이후 약 6개월 만의 최저치이며, 하루 7% 넘는 하락은 7월 28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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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금리 변화와 맞물려 증시 전반의 변동성으로 번진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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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9월 말부터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과 AI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한국 증시를 짓눌러 왔다. 10월 12일 외국인 매도세로 코스피가 3.65% 빠졌고, 13일에는 브로드컴 CEO의 'AI 투자자=카지노 도박꾼' 발언과 중국 메모리업체 CXMT의 기술 진전 소식이 겹치며 6.25% 급락했다. 이번 7%대 폭락은 이런 하락이 열흘 사이 누적된 끝에 나온 것으로, 매도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될 만큼 변동성이 커졌다.

짚어야 할 점

  • 같은 날 하락폭을 IT조선은 7.57%, 전자신문·가디언AI는 8%대로 보도해 수치가 엇갈리는데, 코스피200과 코스피 지수 간 차이인지 집계 시점 차이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 9월 말에는 '미국 AI주 강세·한국 반도체주 약세'라는 디커플링이 먼저 나타났고, 이번에는 미국 기술주 매도까지 가세해 디커플링이 동반 하락으로 전환된 점을 봐야 한다.
  •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증권사 긍정적 전망을 믿고 매수했던 개인투자자들이 손실 확대로 손절 여부조차 판단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이는 단순 지수 하락 수치로는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다.
  • 미국 금리 상승, AI 부채 부담, 브로드컴발 투자심리 위축이 각각 다른 날 다른 재료로 보도됐지만 결국 'AI 투자 지속 가능성'이라는 하나의 의문으로 수렴하고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이번 폭락이 하루성 조정인지 추세적 하락 전환인지에 대해서는 어느 보도에서도 전망이 제시되지 않았다.
  • 외국인이 이날 구체적으로 얼마를 순매도했는지 금액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 금융당국이나 거래소가 서킷브레이커·매도사이드카 발동 외에 추가 시장 안정 조치를 검토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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