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만찬에 빅테크 CEO 총출동
요약
오는 24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환영 국빈 만찬에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팀 쿡 애플 집행의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알트먼 오픈AI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AI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며, 미국 의회에서는 양국 정상이 AI 안전 기준을 논의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양국 정부는 AI 관련 별도 대화 채널을 마련해 AI의 목표와 위협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AI의 사이버공격 위험 등을 이유로 속도조절론을 제기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개발 속도 조절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고 중국 외교부도 속도조절 요구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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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은 9월 20일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이 24일 백악관에서 열리며 AI가 무역·희토류와 함께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ZDNet 보도는 여기에 나델라, 팀 쿡, 젠슨 황, 샘 알트먼 등 빅테크 CEO들의 만찬 참석이 확정됐다는 내용을 더한 것이다. 같은 날 술레이먼 MS AI CEO는 중국과의 경쟁을 이유로 안전규제를 미뤄선 안 된다고 말했고, 백악관 과기정책실장은 속도조절을 기업 자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젠슨 황은 AI 종말론 자체를 반박해 온 상황이다.
짚어야 할 점
- 정상 만찬에 AI 관련 이해당사자인 빅테크 CEO들이 대거 동석한다는 점에서, 이 자리가 순수 외교 의전을 넘어 업계 이익이 반영되는 통로가 될 수 있다.
- 미 의회 일각의 AI 안전기준 논의 요구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외교부 모두 속도조절론에 부정적이어서 정상 차원 합의가 규제 강화보다는 경쟁 우선 기조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
- 술레이먼이 같은 날 '중국 핑계로 안전규제 미루지 말라'고 공개 발언한 것과, 실제 미중 정상 의제 흐름이 속도조절 회피 쪽으로 가는 정황은 서로 엇갈린다.
- 양국이 AI 관련 별도 대화 채널 마련에 합의했다는 점은 향후 후속 논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만찬 자리에서 CEO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발언이나 요청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의회에서 AI 안전기준 논의를 요구했다는 주체가 누구인지, 어떤 형태의 요구였는지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 양국이 합의한 AI 관련 별도 대화 채널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운영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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