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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반도체

CTO들 "AI 경쟁력, 모델 아닌 추론 최적화가 좌우"

ZDNet Korea·2026-09-29전망

요약

국내 주요 기업 CTO들이 9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래블업 기술 컨퍼런스에서 AI 산업의 경쟁 축이 모델 성능에서 추론 비용과 인프라 효율성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진원 하이퍼엑셀 CTO는 AI 시장 무게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옮겨가며 비용 절감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는 엔비디아·AMD·퓨리오사AI 등 서로 다른 반도체를 쓰는 상황에서 워크로드와 고객 특성까지 반영한 최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호 노타AI CTO와 김준기 래블업 CTO는 AI 생태계 다변화로 모델과 하드웨어를 잇는 최적화 기술,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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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업 CTO가 같은 컨퍼런스에서 공통적으로 언급한 진단으로, 특정 반도체나 모델 하나의 성능보다 모델·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최적화 역량이 논의의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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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9월 29일 래블업 컨퍼런스에서 나온 이 진단은 AI 업계에서 비용·인프라 효율성을 둘러싼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10월 2일 LG유플러스와 옵트에이아이가 엑사원 기반 모델 경량화로 전력과 모델 크기를 크게 줄인 사례, 10월 5일 전자신문 SW가 전한 엑시나의 메모리 중심 컴퓨팅 추진 등은 추론 비용 절감이 이미 구체적 기술 개발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같은 날 공개된 a16z 보고서도 거시 경제 축이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인프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짚은 바 있다.

짚어야 할 점

  • CTO들이 말한 '추론 최적화 경쟁'은 LG유플러스-옵트에이아이의 토큰 최적화, 엑시나의 메모리 중심 컴퓨팅처럼 이미 진행 중인 비용 절감 기술과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 엔비디아·AMD·퓨리오사AI 등 반도체 다변화에 따른 최적화 필요성은 a16z 보고서가 언급한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인프라로의 축 이동과 맞닿아 있다.
  • 브로드컴이 앤트로픽 인프라에 최대 80조원 규모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등 대규모 투자가 추론 인프라 확충 쪽으로 몰리는 흐름과도 연결해 볼 수 있다.
  •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을 강조한 것은 특정 칩이나 모델 하나에 의존하지 않는 멀티벤더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CTO들이 제시한 추론 최적화가 실제로 비용을 얼마나 절감했는지에 대한 구체적 수치는 이 기사에 나오지 않았다.
  • 하이퍼엑셀, 노타AI, 래블업 등이 언급한 모델-하드웨어 연결 최적화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모델 성능 경쟁이 실제로 둔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이번 컨퍼런스 참가 기업들의 전망에 불과한지는 이 기사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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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론
추론(Inference)은 학습이 끝난 인공지능 모델이 새로운 입력을 받아 예측이나 답변 같은 출력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말한다.
학습
학습은 모델이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살펴보며 예측 오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내부 파라미터를 조정해 나가는 과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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