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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생태계

LG전자, 양재 데이터팩토리 산·학·연에 개방

전자신문 SW·2026-10-15

요약

LG전자가 서울 양재에 구축 중인 로봇 AI 데이터팩토리를 연내 완공해 산·학·연에 개방한다. 이 시설은 LG전자 자체 로봇 학습뿐 아니라 국내 기업의 로봇파운데이션모델(RFM) 개발과 검증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양재 데이터팩토리는 '개방형 로봇 AI 데이터팩토리'로 운영되며, 국내 기업이 개발한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행동데이터를 수집해 외부 기업과 연구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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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AI 개발에 필요한 행동데이터를 자체 수집만으로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인프라 공유를 통해 국내 로봇파운데이션모델 개발을 뒷받침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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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국내 로봇 업계에서는 로봇파운데이션모델(RFM) 개발에 필요한 행동데이터 부족이 공통 과제로 지목돼 왔다. 2026년 10월 7일 투모로로보틱스가 자체 RFM '하빌리스 브레인 0'을 공개했고, KT그룹도 10월 15일 AID-X 데이에서 로봇 학습 등 AX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등 각 기업이 개별적으로 피지컬 AI 역량을 쌓아가는 상황에서, LG전자가 양재 데이터팩토리를 외부에 개방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짚어야 할 점

  • 개별 기업이 혼자 모으기 어려운 로봇 행동데이터를 공동 인프라로 공유한다는 점이 핵심으로, 이는 투모로로보틱스처럼 자체 RFM을 개발 중인 기업들의 데이터 확보 경로가 될 수 있다.
  • '산·학·연 개방'이라는 표현은 KT의 AX 현장 공유, SK브로드밴드의 로봇 설비 복구 실증처럼 국내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는 로봇 AI 실증 흐름과 맞물려 있다.
  • MIT 테크놀로지 리뷰(2026-10-08)가 지적하듯 데이터만 쌓인다고 범용 휴머노이드 AI가 완성되는지는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문제로, 데이터팩토리 개방이 실제 모델 성능으로 이어질지는 별개 변수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개방 대상이 될 구체적인 기업·대학·연구기관 범위와 참여 기준, 경쟁사 간 데이터 접근 제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수집되는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행동데이터' 규모나 종류, 데이터 소유권·보안 처리 방식에 대한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 연내 완공 외에 실제 개방 시점과 외부 기업이 이를 어떤 방식으로 신청해 활용하게 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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