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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반도체

LS일렉트릭, 美 블룸에너지서 1853억원 전력설비 수주

블로터·2026-10-13

요약

LS일렉트릭이 미국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수배전반 및 배전용 변압기 계약을 블룸에너지와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1853억원이며, 블룸에너지와의 누적 수주액은 1년6개월 만에 6670억원을 넘어섰다. 북미에서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체 발전설비 구축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관련 배전설비 수주도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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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확장이 반도체·서버 수요뿐 아니라 전력·배전 설비 공급망까지 끌어올리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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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LS일렉트릭은 10월 1일에도 북미 AI 데이터센터 9개 변전소에 345kV급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공시한 바 있다. 같은 시기 가온전선도 미국 자회사 LSCUS를 통해 AI 데이터센터向 전력케이블·버스덕트 공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듯, 북미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확대가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수주로 잇따라 이어지는 흐름 속에 이번 블룸에너지 계약이 나왔다.

짚어야 할 점

  • 이번 계약은 일회성이 아니라 블룸에너지와 1년6개월간 누적 6670억원을 쌓은 거래 관계의 연장선으로, 특정 고객사와의 반복 수주라는 점이 눈에 띈다.
  • 10월 1일 공시된 변전소向 초고압 변압기 계약과는 별개로, 이번엔 수배전반·배전용 변압기라는 점에서 LS일렉트릭이 변압기 외에 배전설비 쪽에서도 수주를 넓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 가온전선의 전력케이블 공급 확대와 함께 보면, 북미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가 변압기·배전반·케이블 등 여러 제품군에 걸쳐 국내 업체들에 분산 수혜를 주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이번 1853억원 계약이 10월 1일 발표된 9개 변전소 변압기 공급 프로젝트와 연계된 것인지, 별도 계약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계약 상대방인 미국 빅테크 기업의 구체적인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 이번 계약의 수익성이나 공급 일정(완료 시점) 등 세부 조건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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