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스튜디오 아텍, 공간과 기술의 예술적 결합
미디어아트 제작사 스튜디오 아텍의 김성필 공동대표는 영상 중심 작업에서 공간 전체를 설계하는 방식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과 진행한 한글날 프로젝트에서는 홍인숙 작가의 회화를 3차원 영상으로 구현했으며, AI는 초기 구도와 연출 검토에만 활용하고 실제 제작은 작업자들이 직접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가 예술의 가치를 떨어뜨리기보다 창작자의 역할을 변화시키는 기술이라고 보며, 이미지 제작이 쉬워질수록 맥락을 이해하는 창작자의 역량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업해 AI로 앙리 마티스 작품을 재해석하는 작업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