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7년형 EV6, 신형 EV3보다 8,000달러 이상 높은 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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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027년형 EV6 가격을 전 트림 동결해 기본가 37,900달러(운송비 1,545달러 별도)로 책정했다. 같은 해 나온 엔트리 전기 SUV EV3는 29,890달러부터 시작해 두 모델의 격차가 약 8,000달러다. EV6는 800V 구조로 10~80% 충전에 약 18분, 400V인 EV3는 약 30분이 걸린다.
기아가 2027년형 EV6 가격을 공개했다. 지난해 모델을 그대로 이어가는 캐리오버로, 몇 달 전 2026년형 가격을 5,000달러 내린 뒤 2027년형은 전 트림 가격을 유지했다. 기본형 EV6 라이트 스탠다드 레인지 후륜구동이 37,900달러이며 운송비 1,545달러는 별도다. 63kWh 배터리로 최대 237마일, 3,300달러를 더해 41,200달러인 라이트 롱레인지 후륜구동은 84kWh 배터리로 최대 319마일을 간다. 같은 배터리를 쓰는 사륜구동은 최대 295마일, 최상급 GT-라인 사륜구동은 최대 270마일이다.
비교 대상인 2027년형 EV3는 29,890달러부터다. 라이트·윈드·랜드·GT-라인·GT 다섯 트림으로 나오고, 최저가 라이트 전륜구동은 58.3kWh 배터리로 EPA 기준 최대 221마일, 상위 트림은 81.4kWh 배터리로 최대 321마일이다. 기아는 EV6 가격을 그대로 두고 EV3를 내놓은 것을 두고 "완전 전기 생활을 받아들이는 이들에게 전기차를 더 가질 만한 것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두 차의 실내는 ccNC 인포테인먼트로 공통된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중앙 내비게이션, 5인치 공조 터치스크린을 묶어 곡면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30인치에 가까운 화면을 구성한다. 둘 다 NACS 포트를 기본 탑재해 별도 어댑터 없이 테슬라 수퍼차저를 쓸 수 있다. 다만 충전 속도는 갈린다. 800V인 EV6는 10~80% 충전에 약 18분, 400V인 EV3는 약 30분이다. 크기도 EV6가 전장 184.8인치·휠베이스 114.2인치로 169.3인치·105.5인치인 EV3보다 크다. 재고 정리를 위해 2026년형 EV9에 10,000달러, 2026년형 EV6에 5,000달러, 2027년형 EV3에 1,500달러의 고객 현금 할인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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