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2 2주 시승기 — 4.06m 소형차에 61kWh, 시작가 2만660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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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기아의 새 소형 전기차 EV2를 Electrive가 2주간 시승했다. 전장 4.06m에 61kWh(총용량)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고, 기본 모델 시작가는 2만6600유로다. 1000km 이상 주행에서 평균 전비는 19.6kWh/100km, 10~80% 충전은 약 30분으로 측정됐다.
Electrive가 기아 EV2를 2주, 1000km 넘게 몰아본 결과를 정리했다. 전장 4.06m 소형차인데 61kWh 배터리를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기본형 시작가는 2만6600유로, 큰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Air'는 최소 3만3490유로, 시승차 사양은 최소 3만5790유로다. 기아는 순 배터리 용량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고, 매체는 총용량 61kWh를 기준으로 계산상 350km를 제시하면서 실제로는 300km 이상을 어렵지 않게 달렸다고 적었다.
전비는 고속도로 비중이 높고 가을 기온이었음에도 평균 19.6kWh/100km, 120km/h로 제한하면 17.5kWh, 시내에서는 11.2kWh까지 내려갔다. 속도계 기준 최고속도 170km/h에서도 30kWh를 조금 밑돌았다. 충전은 최대 112kW로 높지 않지만 10~80% 구간 평균이 90kW에 가깝고, 제조사가 말한 30분을 시승에서도 확인했다. AC는 11kW가 기본이고 22kW 충전기는 990유로 옵션으로, 큰 배터리도 세 시간 조금 넘게면 다 찬다. 노상 주차 이용자에게 쓸모가 큰 구성이다.
실내는 EV6·EV9과 같은 스티어링 휠과 디스플레이 조합을 쓰고, 화면 아래 물리 버튼과 공조 조작계를 남겼다. 450유로를 더하면 뒷좌석이 앞뒤로 움직이고 등받이가 젖혀지는데, 앞으로 밀면 적재공간 403리터에서 접으면 최대 1200리터까지 늘어난다. 소프트웨어는 메뉴가 복잡하고 음성인식이 도움이 되지 않으며 스포티파이가 없다는 점을 매체는 약점으로 꼽았다(아마존 뮤직은 지원).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는 기본이다. 매체는 EV2를 폭스바겐 ID. Polo와 중국 모델들의 경쟁자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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