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20년 경력 홀거 셰어, 중국 전기트럭 슈퍼팬서 유럽 총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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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트럭 업체 슈퍼팬서가 홀거 셰어 박사를 유럽 총괄 부사장(EVP Europe)으로 선임했다. 셰어는 다임러·다임러 트럭에서 20년 넘게 일했고, 2021년부터 베이징 포톤 다임러 오토모티브 대표를 맡았다. 슈퍼팬서는 오스트리아에서 eTopas 600 양산을 시작한 단계로, 유럽 생산·서비스·판매망 구축을 그에게 맡겼다.
중국 전기트럭 제조사 슈퍼팬서가 홀거 셰어 박사를 유럽 경영진에 합류시켰다. 직책은 유럽 총괄 부사장이며, 유럽 사업 조직을 세우고 확장하는 일을 맡는다. 유럽 담당 사장인 미하엘 루프 박사와 함께 일한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셰어는 다임러와 다임러 트럭에서 20년 넘게 일한 상용차 업계 경력자다. 2021년 베이징 포톤 다임러 오토모티브 대표이사에 올랐고, 최근까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경영위원회 위원이었다. 본인 링크드인 프로필상 다임러 경력은 2026년 4월에 끝났다.
슈퍼팬서는 셰어의 이력 중 중국 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사업의 현지화, 악트로스 개발 프로그램에서의 역할, 제트로스 개발 프로그램 담당을 특히 내세웠다. 설립 4년을 갓 넘긴 회사로, 중국과 함께 유럽을 첫 시장으로 잡았다. 주력 모델 eTopas 600은 2026년 7월부터 오스트리아 슈타이어 오토모티브에서 양산 중이고, 올여름부터 DHL 프라이트 등에 초기 양산차가 인도됐다. 후겔스호퍼와 가르트너의 주문도 공개됐다. 회사는 2026년 말까지 유럽 고객에게 약 100대, 2027년 말까지 누적 1,000대 인도를 계획하고 있다.
인사 시점은 시범 운행에서 양산으로 넘어가는 전환기와 겹친다. 정비·부품은 서비스 파트너 알트럭스와 협력하고 EU 내 부품 창고 두 곳을 운영한다. 루프는 "eTopas 600이 유럽에서 매우 잘 작동한다는 것이 고객 운행에서 확인됐다"며 이제 성장 속도에 맞춰 생산·서비스·판매를 키우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중국 전기트럭 업체가 유럽 시장에 자리를 잡으려면 차량 성능보다 서비스망과 공급망 운영이 관건이라는 판단이 읽히는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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