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주간 모빌리티 브리핑자세히
큐픽스 자동차
전동화산업 뉴스

제네시스, GV90 테크 데이서 차체·루프 에어백 기술 공개… 123kWh에 인증 주행거리 500km 못 넘겨

3분 읽기

3줄 요약

제네시스가 28일 인천 영종도에서 'GV90 테크 데이'를 열고 초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 GV90의 핵심 기술과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B필러 없는 코치 도어, 세계 최초라고 밝힌 루프 에어백, 알루미늄 비중 72% 차체, eMP 플랫폼 등이 소개됐다. 반면 배터리 용량을 123kWh까지 키웠는데도 국내 인증 주행거리가 500km를 넘지 못했고, SDV·소프트웨어 영역은 뒤처진 모습을 보였다.

제네시스는 2026년 10월 28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GV90 테크 데이'를 열고 '기술로 완성한, 새로운 장인 정신'을 슬로건으로 GV90의 개발 과정을 부품 단위까지 공개했다. 연구개발·제조 부문 책임자 12명이 4개 대담 세션에 참여했고, 약 1,060㎡ 규모 전시관에 도장 전 차체(BIW)와 eMP 플랫폼 실물이 놓였다. 핵심은 B필러 없이 앞뒤 도어가 따로 열리는 '네오룬 아치 게이트'다. 70kg 리어 도어를 위해 공작기계용 리니어 모션 가이드를 힌지에 적용했고, 상·하단 두 래치를 동시에 제어하는 멀티 릴리즈 컨트롤러와 듀얼 신칭 소프트 클로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복 시 천장을 따라 1,400mm를 0.08초에 전개하는 루프 에어백도 세계 최초 적용이라는 설명이다. 차체 구조물의 72%를 알루미늄으로 쓰고 서스펜션 연결부에는 할로우 캐스팅을 적용했다.

수치는 제네시스 자체 기준이 붙는다. 지붕 압축 시험에서 14톤포스 이상을 견뎠고 시속 60km 측면 충돌 후 320mm 생존 공간을 확보했다는 결과는 모두 연구소 자체 시험 기준이며, '글로벌 양산차 최상위 수준'이라는 평가도 제네시스의 설명이다. 루프 에어백 검증은 기존 90도 경사 방식 대신 180도 이상 회전하는 전복 시험으로 바꿔 실차 40대와 단품 300회 이상 평가를 거쳤다고 했다.

시장 쪽 배경도 함께 짚인다. 연 1만 대 이상 판매를 기준으로 하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는 10개가 채 남지 않았고, 지난 10여 년간 어큐라·재규어·인피니티가 이 범주에서 사라졌다. 마세라티는 지난해 1만 대가 깨졌고 볼보도 지난해부터 하향세로 돌아섰다.

운전자 입장에서 남는 과제는 분명하다. 배터리 용량 123kWh에도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500km를 넘지 못했고, SDV 시대에 걸맞은 소프트웨어 기능과 플레오스 탑재, 원격 앱 제어, 경량화·배터리 신기술은 한발 늦은 모습이다. 3톤에 달하는 무게와 긴 휠베이스 탓에 뒷바퀴가 5도까지 꺾이는 후륜조향(RWS) 옵션 없이는 국내 도로에서 U턴과 주차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글은 카가이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원문 보기 ↗

출처 · 카가이원문 보기 ↗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구체적인 수치와 사양은 제조사·기관의 공식 자료를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