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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비파이, 스코다 엘로크 200대 추가 투입 — 스페인 내 운행 32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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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스코다가 스페인 모빌리티 기업 카비파이에 엘로크 전기차 200대를 인도했다.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에 투입되며, 2025년부터 마드리드에서 운행 중인 120대를 합쳐 총 320대가 된다. 카비파이는 2030년까지 전 차량을 무배출차로 바꾸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스코다가 스페인 모빌리티 기업 카비파이에 엘로크 전기차 20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차량은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에 배치되며, 안달루시아 주도 세비야에서는 기존 차량의 상당 부분을 대체한다. 2025년부터 마드리드에서 운행해 온 같은 모델 120대를 더하면 카비파이가 굴리는 엘로크는 320대가 된다. 인도 대상은 카비파이의 스페인 자회사 벡토르이고, 스코다는 이를 자사 브랜드가 스페인에서 구축한 최대 규모 전기차 플릿이라고 설명했다.

투입 차종은 엘로크 85 셀렉션이다. 82kWh 배터리를 얹고 WLTP 기준 주행거리는 약 570km, 도심 주행에서는 최대 720km로 제시됐다. 최대 175kW로 충전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29분이 걸리며 히트펌프를 갖췄다. 스코다는 엘로크가 현재 유럽 전기차 판매 2위이고 스페인 시장에서도 상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베리아반도에서는 에너지 기업 엔데사에 엔야크 167대, 과르디아 시빌에 90대를 공급하는 등 기관·법인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카비파이는 우버처럼 앱으로 승용차와 택시 호출을 중개하는 2011년 설립 사업자로, 스페인과 중남미를 주된 무대로 삼는다. 알베르토 곤살레스 카비파이 스페인 대표는 "모든 카비파이 이동을 무배출 차량에서 이뤄지게 하는 분명한 목표를 추구한다"며 2030년 탈탄소 계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피델 히메네스 데 파르가 스코다 스페인 대표는 1년 남짓한 기간에 320대를 인도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협력 확대를 예고했다. 승차 호출처럼 하루 주행거리가 긴 영업용 차량이 한 모델로 묶여 대량 전환되는 흐름은, 도심 충전 수요와 전기차 잔존가치 양쪽에 영향을 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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