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얼, 미쓰이금속과 전고체 배터리 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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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고체 배터리 업체 팩토리얼 에너지가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생산하는 일본 미쓰이금속과 손잡았다. 팩토리얼의 전고체 플랫폼 솔스티스에 미쓰이금속의 전해질 기술을 결합해 양산 규모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팩토리얼은 메르세데스-벤츠·스텔란티스·현대차와 협력 중이며, SK온과도 7월 양해각서를 맺었다.
미국 팩토리얼 에너지가 일본 미쓰이금속과 전고체 배터리 협력에 나섰다. 미쓰이금속은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만드는 소수 업체 중 하나로, 아지로다이트 계열 황화물 고체 전해질 'A-SOLiD'를 개발했고 일본 사이타마 전용 공장에서 양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초박형 동박 분야 세계 1위로, 해당 동박의 반도체 시장에서 약 90%를 차지한다. 팩토리얼은 이번 협력이 "솔스티스를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향한 업계 전반의 움직임 가운데에 놓는다"고 밝혔다. 시유 황 최고경영자는 배터리가 전동화 사회의 핵심 기술이라면서도 기술적 난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팩토리얼은 자체 기술인 FEST와 솔스티스 플랫폼으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의 최대 장벽인 양산성 문제를 풀겠다고 내세워 왔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솔스티스는 최대 450Wh/kg으로 기존 리튬이온 대비 에너지 밀도가 80% 높고, 섭씨 90도(화씨 194도)까지 안정적이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팩토리얼의 77Ah FEST 셀이 600사이클 이상에서 375Wh/kg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 셀은 최대 4C 방전과 15%에서 90%까지 18분 충전을 보였다. 1년 전 메르세데스-벤츠는 팩토리얼 전고체 셀 106개를 실은 개조 EQS로 745마일(1,200km) 넘게 주행했다.
협력은 최근 흐름의 연장선이다. 팩토리얼은 포스코퓨처엠과 IQT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1월 승용차용 첫 상업 수주에 이어 7월 첫 항공우주 수주를 따냈다. 올해는 카르마 오토모티브와 미국 내 첫 상업용 전고체 배터리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7월에는 SK온과 양해각서를 맺었다. 황 CEO는 지난해 12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팩토리얼의 전고체 배터리가 이르면 2027년 전기차에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초기 적용 대상은 고성능·고급 전기차이고, 대중형 모델로는 그 뒤에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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