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내수 전기차 2만 190대… 완성차 5사 판매 중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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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국내 완성차 5사의 10월 내수 순수 전기차 판매가 2만 190대로 전년 동월보다 64.1% 늘었다. 전체 내수 판매 10만 5691대 가운데 19.1%를 전기차가 채웠다. 기아가 1만 3169대를 팔아 5사 전기차 판매의 65.2%를 차지했다.
국내 완성차 5사의 10월 내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2만 19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 1만 2300대에서 64.1% 늘어난 수치로, 5사 전체 내수 판매 10만 5691대의 19.1%에 해당한다. 전년 동월 비중 12.0%보다 7.1%포인트 높다. 1~10월 누적으로는 18만 6727대, 비중 17.7%다. 수입 전기차 통계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전기차를 뺀 10월 내수 판매는 8만 5501대로 전년 동월보다 5.4% 줄었다. 그런데도 전체 내수가 2.9% 늘어난 것은 전기차 증가분 7890대가 전체 증가분 2987대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내연기관이 빠진 자리를 전기차가 메운 구조다.
증가분의 상당 부분은 기아 몫이다. 기아는 10월 1만 3169대(+86.5%)를 팔아 5사 전기차의 65.2%를 가져갔고, 전체 증가분의 약 77%인 6107대를 혼자 늘렸다. 누적은 11만 7539대로 전년 동기의 두 배를 넘겼다. 차종별로는 EV5 3558대(+209.4%), EV3 3124대(+119.5%), PV5 2688대(+48.2%)가 앞섰고 EV6(675대)와 봉고 EV(306대)는 줄었다. 현대차는 6779대(+48.9%)로 비중 13.8%, 아이오닉 5가 1903대였고 캐스퍼 일렉트릭과 코나 일렉트릭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KGM은 242대로 63.4% 줄었다.
오토헤럴드는 성장 요인으로 보조금을 반영해 실구매가를 3000만~4000만 원대 초반까지 낮춘 소형·준중형 SUV 공급과, PV5·스타리아 일렉트릭 같은 전동화 밴·PBV의 상용 수요 확대를 꼽았다. 연말 보조금 소진을 앞둔 판촉과 할부 금리 혜택도 함께 지목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납득할 만한 가격대와 상품성을 갖춘 볼륨 신차가 쏟아지자 시장이 즉각 반응했다"며 연말 침투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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