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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CGM·나이키, 베트남 첫 전기 내륙 화물선 투입 — 연 5만 TEU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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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CMA CGM과 나이키, 게마뎁트가 베트남 첫 완전 전기 내륙 화물선을 띄웠다. 호찌민시의 나이키 환적 거점과 까이맵의 게마링크 심해항을 잇는 왕복 160km 남짓 노선을 오가며, 연 5만 TEU 이상을 나르도록 설계됐다. 배터리는 중국 CATL이 공급했고, 충전은 게마링크 터미널에 새로 지은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한 인증 재생에너지로 한다.

CMA CGM과 나이키, 베트남 물류기업 게마뎁트가 베트남 첫 완전 전기 내륙 화물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호찌민시에 있는 나이키 환적 허브와 까이맵의 게마링크 심해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이곳에서 화물은 국제 항로로 옮겨진다. 나이키는 전기 왕복 구간이 160km를 넘는다고 밝혔고, 프로젝트 관련 다른 자료는 180km 안팎으로 적는다. 수송 체계는 연간 5만 TEU 이상을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TEU는 길이 6m 정도의 표준 컨테이너 한 개를 뜻한다. 한 번 운항에 몇 개를 실을 수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배터리는 중국 CATL이 공급했고, 선박 자체는 CMA CGM의 연구·신조 부문이 개발했다. 완전 충전에는 약 4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배터리 용량과 설치된 충전 출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충전 전력은 인증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며, 여기에는 이 사업을 위해 게마링크 터미널에 새로 지은 전용 태양광 발전소가 포함된다. 태양광이 전체 전력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밝히지 않았다. 배터리 전기 운항으로 연간 약 778t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사업 측 설명이며, 운항 중 직접 온실가스 배출은 없다. 다만 절감량 산정 근거는 공개 자료에 담기지 않았다.

나이키에게 이번 선박은 공급망 배출을 줄이는 더 큰 전략의 한 조각이다. 나이키는 확장된 공급망의 온실가스 배출을 2020 회계연도 대비 2030년까지 35%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고, 자체 보고로는 2025 회계연도 수출입 화물 배출을 2020년 대비 56% 낮췄다고 밝혔다. 항공 화물 축소, 배출이 적은 선박 연료, 전기차 사용 확대가 그 요인으로 꼽힌다. 환적 거점과 심해항을 잇는 고정 구간은 전기 셔틀 운항에 유리한 조건이다. 경로가 일정해 충전 설비를 운항 패턴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 CMA CGM은 이를 다른 구간으로 옮길 수 있는 모델로 보고 파트너들과 확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다른 항로로 경제성 있게 넓힐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투자비와 배터리 용량, 충전 출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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