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4세대 전기차 플랫폼 공개 — 2028년부터 LMR 배터리·중앙집중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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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GM이 뉴욕 'GM Forward' 행사에서 4세대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을 공개했다. 차체 중량 15% 감소, 공기역학 25% 개선, 파워트레인 부품 40% 축소를 내세웠고 크로스오버 SUV 같은 대량 판매 모델이 우선이다. 2028년부터는 LMR 각형 셀과 연산력을 40배로 높인 중앙 컴퓨터가 더해진다.
GM이 뉴욕에서 열린 'GM Forward' 행사에서 4세대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을 공개했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플랫폼 투입이 "매우 임박했다"고 말했으며, 첫 양산차는 크로스오버 SUV처럼 물량이 큰 차급에 집중된다. GM 설명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차량 중량을 15% 줄이고 공기역학 성능을 25% 개선하며 파워트레인 부품 수를 40% 덜어낸다. 순차적으로 일하던 디자인·엔지니어링·생산 조직을 한데 묶어 개발 주기를 5년에서 그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는 것이 GM의 설명이다.
배터리는 각형 셀을 쓰는 평평한 형태의 리튬·망간 리치(LMR) 방식으로 간다. GM은 킬로와트시당 주행거리가 20% 늘어난다고 밝혔고, 그만큼 배터리를 작게 만들 수 있어 생산 단가에서 이점이 생긴다고 본다. 셀이 납작해지면서 실내 공간을 희생하지 않고 차체 높이를 낮출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내세웠다. 개발진은 첫 실물 시제품을 만들기 전에 디지털 시뮬레이션으로 30만 가지가 넘는 배터리 설계를 검증했다. LMR 셀은 LFP 대비 에너지 밀도가 33% 높고 생산 단가는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이 GM의 주장이며, 양산은 2028년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GM 얼티엄 셀즈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으로 시작된다.
전장 구조도 바뀐다. 여러 개의 작은 제어기 대신 차량 앞쪽의 중앙 컴퓨터 한 대가 파워트레인·섀시·안전 장비를 모두 맡는다. GM은 배선이 30% 줄고 연산력은 40배로 늘어 탑승자 상호작용과 에너지 관리에 AI를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 컴퓨터 구조는 2028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에 처음 들어간다. 경쟁 구도도 같은 방향이다. 포드는 '유니버설 일렉트릭 비히클 플랫폼'으로 비슷한 구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첫 모델인 픽업 '패덤'은 내년 말 생산에 들어가고 가격은 3만 달러 안팎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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