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 파이어플라이에 60kWh 배터리 추가 — 기존 차주도 유상 교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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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니오가 소형 전기차 파이어플라이에 60kWh 배터리를 새로 올린다. 기존 42.1kWh 차주는 비용을 내고 큰 팩으로 바꿀 수 있다고 브랜드 마케팅 책임자가 차주 행사에서 밝혔다. CLTC 기준 주행거리는 420km에서 560km로 늘어난다.
니오가 소형 전기차 파이어플라이의 배터리를 60kWh로 키운다. 지금 판매되는 차는 42.1kWh 팩에 CLTC 기준 420km(261마일)를 인증받았는데, 새 팩을 넣으면 같은 기준으로 560km(348마일)가 된다. 기존 차주도 돈을 내고 큰 팩으로 올릴 수 있다는 내용이 파이어플라이 브랜드 마케팅 책임자가 차주 행사에서 한 발언으로 전해졌고, 중국 블로거가 이를 옮겼다. 세부 내용은 10월 23일 행사에서 더 나올 전망이다.
팩을 바꿔도 차체를 건드리지 않는 이유는 치수가 같기 때문이다. CATL이 공급하는 새 60kWh 팩은 외형 크기는 그대로 두고 셀 화학을 바꿨다고 알려졌다. 기존 리튬인산철 대신 니켈·코발트·망간 계열을 쓰는 방식으로, 같은 공간에 더 많은 용량을 담았다. 니오는 세차장처럼 생긴 교환 스테이션에서 수년간 배터리를 바꿔 왔고, 구독 서비스로 차주가 큰 팩과 작은 팩을 골라 쓰게 해 왔다. 다만 그때의 교환은 몇 분 만에 충전을 끝내거나 필요에 맞춰 용량을 고르는 용도였고, 차의 사양을 영구적으로 올리는 것과는 성격이 다르다.
이번 업그레이드도 파이어플라이가 최근 새 설계의 스테이션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그 스테이션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비용이 얼마인지, 큰 팩을 사는 것인지 빌리는 것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시장에서는 이런 선택지가 사실상 없다. 배터리 교체는 팩이 망가졌을 때의 최후 수단에 가깝고, 테슬라가 로드스터에 대용량 교체를 제공한 시기가 있었을 뿐 대부분의 차는 출고 당시의 용량과 주행거리에 묶여 그 숫자가 주행과 충전을 거듭하며 줄어든다. 서구에서 눈에 띄는 예외는 페라리로, 루체 EV를 공개할 때 모듈 설계 덕분에 차주가 시간이 지나 개선된 셀 화학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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