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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조종석 없는 군용 전기차 '포어프런트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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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르노그룹이 군용으로 원격 조종이 가능한 전기 야전 차량 포어프런트 콘셉트를 개발했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과 사륜 조향을 갖췄고 완충 시 약 250마일(400km)을 주행한다고 밝혔다. 프랑스군이 앞으로 몇 주간 훈련과 시험에 투입하며, 르노는 그 결과를 반영해 콘셉트를 손볼 계획이다.

르노그룹이 군사 작전용 전기 모듈형 차량 '포어프런트 콘셉트'를 내놨다. 조종석이 없는 형태로, 사람이 원격으로 조종하거나 자율주행 기능을 써서 위험 지역·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단독으로 들어갈 수 있다. 차량 제작은 르노그룹이, 원격 조종과 자율 기능은 존 코커릴이 맡았다. 존 코커릴은 프랑스군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하며, 프랑스군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여러 훈련과 시험에서 이 차를 돌려볼 예정이다. 르노는 시험 뒤 운용 피드백을 반영해 콘셉트를 다듬는다.

구동은 전기 모터 두 개로 사륜구동을 구성하고 사륜 조향을 더했다. 르노는 완충 시 예상 주행거리가 약 250마일(400km)이며, 별도 레인지 익스텐더를 붙이면 더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배터리와 레인지 익스텐더의 용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적재량은 2200파운드(1톤)으로, 보급 지원과 대드론 작전, 화력 지원, 후송 등에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음 없이 험지를 달린다는 점도 르노가 내세운 특징이다.

르노는 양산 차에 쓰이는 검증된 부품을 활용해 비용을 낮추고 생산 속도를 높였으며,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빨리 양산에 올릴 수 있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무인 지상 차량 쪽 움직임은 다른 곳에서도 이어진다. 우크라이나 기업들은 소형 전차급부터 부상병을 실어 나르는 대형 드론까지 원격 조종 로봇을 수천 대 만들어 냈다. 미국 육군은 최근 아메리칸 라인메탈에 차세대 무인 지상 차량(UGV) 개발·납품을 위한 18개월 계약을 줬다. 이 조종석 없는 시제품은 하비드 하빈저의 주행거리 연장형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솔린 엔진을 발전기로 쓰며, 연료와 배터리를 모두 채우면 500마일 넘게 달리고 엔진을 끄면 무음 주행이 가능하다. 적재량은 최대 1만8000파운드로 르노 콘셉트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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