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나,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티저 공개… 7시리즈 부분변경 기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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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의 최고급 브랜드로 새 출발한 알피나가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의 첫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에는 낮게 깔린 세단 차체와 분리형 LED 헤드램프가 드러났고, 세부 디자인은 흐릿하게 처리됐다. 외신은 BMW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한 알피나 B7 후속으로 보고 있으며, 시장 출시는 2027년으로 예상된다.
BMW 알피나가 공식 소셜미디어에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의 첫 티저 이미지를 올렸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낮게 깔린 세단 형태의 차체와 분리형 LED 헤드램프가 확인되고, 그 외 세부 디자인은 의도적으로 흐릿하게 가려졌다. 알피나는 티저와 함께 "이미 당신 곁을 지나갔을지도 모른다. 차세대 BMW 알피나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는 문구를 붙였다. 실제 도로 주행시험이 진행 중이라는 암시다. 4일 일부 외신은 앞서 포착된 위장막 프로토타입과 티저를 종합해 이 차가 BMW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한 알피나 B7 후속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주목할 지점은 디자인보다 브랜드의 위치다. BMW는 알피나를 M과 구분되는 최고급 브랜드로 운영한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M이 엔진 성능과 역동적 주행에 집중한다면, 알피나는 높은 성능을 유지하면서 승차감과 정숙성, 장거리 편의성, 실내 고급화에 무게를 둔다는 구분이다. 이에 따라 알피나는 일반 BMW 고급 모델과 롤스로이스 사이를 메우는 브랜드로, 직접 경쟁 상대로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가 거론된다. 전략은 플래그십 세단과 대형 SUV를 축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며, 신형 X7 기반 고급 SUV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공식 발표가 없다. 시험 주행에서 포착된 엔진음을 근거로 V8 가솔린 탑재 가능성이 제기되는 수준이다. 기존 BMW 760i xDrive에는 최고출력 544마력의 4.4리터 V8 트윈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쓰였고, 차세대 알피나 세단은 이를 바탕으로 출력과 변속기, 서스펜션을 따로 조율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순수전기차 버전이 나올 경우 i7 M70 xDrive의 듀얼모터를 활용해 최고출력 680마력 수준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공개는 수주 내, 시장 출시는 2027년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일반 7시리즈보다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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