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모터사이클은 세대 교체로 내연기관을 대체한다 — Electrek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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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Electrek 칼럼은 전기 모터사이클이 기존 가솔린 라이더를 설득해서가 아니라, 전기 자전거·전기 스쿠터로 입문한 다음 세대가 성장하면서 표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필자는 전기차의 '동등한 성능+가격' 전략을 모터사이클에 그대로 적용한 접근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본다. 할리데이비슨 라이브와이어가 호평을 받고도 판매가 부진했던 사례를 근거로 든다.
Electrek의 마이카 톨 기자는 전기 모터사이클 보급 논리를 다시 짚는 칼럼을 썼다. 그는 '가솔린만큼 좋은 전기 모델을 적당한 가격에 내놓으면 라이더가 옮겨온다'는 전기차식 공식이 모터사이클에는 들어맞지 않는다고 본다. 자동차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이동 수단이지만, 미국과 유럽의 모터사이클은 다수에게 취미이자 애착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소리·진동·변속·기계적 질감 자체가 경험의 일부이므로, 가속과 유지비·충전 편의에서 앞서는 전기 모델을 보여줘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근거로는 할리데이비슨을 든다. 2018년 출시된 라이브와이어는 호평을 받았지만 판매가 부진했고, 필자는 3만 달러에 달한 가격과 기존 라이더의 가솔린 취향을 이유로 꼽는다. 이 모델은 전기 스핀오프 브랜드 라이브와이어를 통해 라이브와이어 원으로 소규모 생산이 이어지고 있고, 필자는 현재의 S4 혼초 라인이 판매량을 늘릴 현실적인 경로라고 평가한다.
필자가 제시하는 전환의 동력은 설득이 아니라 세대 교체다. 전기 자전거와 전기 스쿠터, 점점 강력해지는 전기 모토로 자란 세대에게 전기 이륜차는 대안이 아니라 기본값이며, 시속 28마일 전기 자전거나 40마일 전기 모토를 타던 이들이 성인이 되면 시속 70~80마일급 합법 도로용 차량을 원하게 된다는 것이다. 기존 애호가들은 계속 가솔린 모델을 타겠지만 그 세대가 라이딩에서 물러나면 대체 수요가 생기지 않는다는 전망이다. 약점으로 남은 주행 시간도 배터리 기술과 전고체 전지 쪽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업계로서는 기존 고객을 전환시키는 마케팅보다 전기 이륜차로 입문한 신규 수요를 받아낼 제품군이 관건이 된다는 함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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