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상용 전기차 130대로 V2G 수익성 실증한다 — ARENA 400만 호주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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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호주재생에너지청(ARENA)이 상용 전기차 130대에 양방향 충전을 적용하는 3년 프로젝트에 400만 호주달러를 투입한다. 충전 인프라 기업 JET Charge가 주도하는 REVS2는 전력망에 전기를 되팔아 운영비를 줄일 수 있는지, 그러면서도 일상 운행에 지장이 없는지를 본다. 사업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호주재생에너지청(ARENA)이 전기차 130대 규모 플릿에 V2G(vehicle-to-grid)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에 400만 호주달러를 배정했다. 자금을 받은 곳은 충전 인프라 기업 JET Charge로, 'REVS2(Realising Electric Vehicle-to-Grid Services 2)' 프로젝트를 이끈다. 차량은 양방향 충전기와 짝을 이뤄 필요할 때 전력망으로 전기를 내보낸다. JET Charge는 전기 요금제와 차량 가용 상태, 전력망 요구에 맞춰 충·방전 시점을 조율하도록 충전 관리 시스템을 고친다. 에너지 기업 ActewAGL이 가상발전소(VPP) 요금 체계를 맡고, 호주국립대학교가 상업적 편익을 분석해 결과를 플릿 업계와 공유한다.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3년이다.
이 사업은 ARENA가 2020년에 지원한 초기 REVS 실증의 후속이다. 앞선 실증이 전기차가 전력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면, 이번에는 초점이 사업성으로 옮겨간다. 플릿 운영사에 어떤 유인을 주면 전기를 공급하게 되는지, 그렇게 생긴 수익이 전기차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는지가 확인 대상이다. 대런 밀러 ARENA 최고경영자는 대형 플릿이 일상 운행을 지키면서 전력망을 돕도록 유인하는 문제가 호주 양방향 충전에서 빠져 있던 조각이었다고 말했다. 팀 워싱턴 JET Charge 최고경영자는 "V2G 기술이 작동한다는 것은 안다. 원래 REVS 프로젝트에서 우리가 보여주는 데 힘을 보탰다"며, 이제는 사업적으로 맞는지를 증명할 차례라고 밝혔다.
플릿 운영사 입장에서 달라지는 지점은 충전 비용이 지출 항목에만 머무르느냐다. 재생에너지 발전이 늘면서 전력망 유연성을 키우려는 호주 정부의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전력망 강화 기술 프로그램으로 14개 사업에 3,000만 호주달러를 배정했고, 여기에도 V2G와 스마트 충전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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