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자동차 부문, CATL 배터리 교환망 2,520곳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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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80%를 보유한 자동차 부문 인왕(뉴쿨)이 CATL과 교환 자회사 CAES와 전략 협력 기본계약을 맺었다. CATL의 초코스왑은 중국 약 200개 도시에 2,520개 스테이션을 운영하며, 화웨이 첸쿤 주행 시스템 탑재 차량의 호환이 초점이다. 차종·출시 시점·서비스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화웨이가 지배하는 자동차 부문 인왕(뉴쿨)이 월요일 CATL과 배터리 교환 자회사 CAES와 전략 협력 기본계약에 서명했다. 로이터가 전한 인왕 발표에 따르면 협력 범위는 교환식 배터리 팩과 스테이션 네트워크 양쪽이다. CATL은 화웨이 첸쿤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을 쓰는 차량을 초코스왑 스테이션과 호환시키는 데 초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명식에는 CATL 쩡위췬(로빈 쩡) 회장과 화웨이 수석부사장이자 인왕 CEO인 진위즈가 참석했다. 다만 적용 차종, 출시 시점, 서비스 지역은 발표되지 않았고 기본계약 단계다.
이번 협력의 무게는 자동화에 실려 있다. CATL은 차량·스테이션·클라우드를 연결해 차가 배터리 상태와 운전자 습관을 토대로 충전 필요를 스스로 판단하고, 스테이션을 찾아 자율로 진입해 교환 위치까지 정렬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교환 자체에 걸리는 시간은 CATL이 99초라고 말한다.
CATL은 2022년 에보고(EVOGO)로 교환 시장에 들어왔고, 2024년 말 표준화 팩을 중심으로 초코스왑으로 다시 시작했다. 스테이션은 2025년 말 1,020개, 7월 초 2,000개 돌파, 9월 29일 기준 2,520개로 늘었다. 월 200개 이상을 짓고 있으며 연말 3,000개 이상, 장기 3만 개를 목표로 한다. 초코 파트너에는 GAC, BAIC, 니오가 있고, CATL은 대형 트럭 교환에도 손을 대 영국·유럽을 겨냥한 옥토퍼스 에너지와의 합작도 추진한다. 자체 교환망을 먼저 구축한 니오는 2월 스테이션 3,790개로 누적 1억 회 교환을 기록했고 6월에 1억 1,000만 회를 넘겼다.
교환 방식은 과거에 쓴맛을 봤다. 테슬라는 2013년 90초 팩 교환을 시연하고 캘리포니아 해리스 랜치에 시범 스테이션 한 곳을 열었지만 호응이 없어 조용히 접었고, 베터 플레이스는 약 8억 5,000만 달러를 모으고도 2013년 파산했다. 표준화가 핵심 걸림돌이었다. 세계 EV 배터리 셀의 약 40%를 공급하는 CATL이 표준 팩을 들고 나오면서 이 조건이 달라지고 있다. 운전자 쪽에서 당장 바뀌는 것은 없지만, 사람이 플러그를 꽂지 않아도 되는 차는 로보택시와 상용 플릿에서 의미가 생긴다. 중국에서도 대부분은 집에서 충전하고 급속 충전은 계속 빨라지고 있어, 교환은 충전을 대체하기보다 보완하는 선택지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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