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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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온실가스, 2030년 멕시코 수준 배출 전망
미국 환경단체 시에라클럽은 2030년까지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멕시코 전체 배출량과 맞먹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력 부문의 CO2 배출량은 2030년까지 21억 미터톤에 이르러 2025년 대비 42%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으며, 이는 연구진의 기존 추정치보다 2~4배 높은 수치다. 미국 데이터센터의 약 40%가 천연가스 터빈으로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데, 터빈 생산이 수년치 밀려 있어 친환경 전원 확충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지적됐다. 에너지이노베이션의 브렌던 피어폰트는 터빈 수급, 전력망 연결 지연 등 변수가 많아 실제 결과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반도체·디스플레이 배출계수 114건, IPCC 국제DB에 국내 최초 등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KTR, 세종대학교, 에코에이블, 이엘 등이 참여한 연구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현장 실측 데이터를 반영한 온실가스 배출계수 80건과 감축계수 34건, 총 114건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수들은 지난 7월 IPCC 배출계수 데이터베이스(EFDB)에 국내 최초로 등재돼 각국이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제공되고 있다. 감축계수는 연소식·플라스마식 스크러버의 가스 종류와 운전조건별 저감효율을 반영했고, 배출계수는 반도체 식각공정에 쓰이는 CF4·C4F6·C4F8 등 불소계가스의 공정파괴율과 부생가스 발생비율을 반영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계수를 적용하면 기존 국제 기본계수를 사용했을 때보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값이 약 26% 낮게 나타났다. 연구는 2022년부터 진행됐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기후체제대응 환경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석탄화력 안보전원 검토, AI 전력수요 급증이 배경
정부가 2040년 석탄발전 폐지를 추진하면서도 최대 10기의 석탄화력을 비상용 '안보전원'으로 남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과 안정적 전력수급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과제로 제시됐다. AI·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전력수요 급증과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비할 안정적 전원 확보 필요성이 배경으로 꼽힌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잠정 추계했다.

삼성E&A·마이크론향 온실가스 설비, 에코프로에이치엔 1914억 수주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올해 공시 기준 누적 수주액 191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1411억원의 약 136%에 해당한다. 지난 3월에는 대만 퉁샤오 LNG 발전소 환경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반도체 온실가스 저감 설비 분야에서는 삼성E&A와 미국 호프만, 마이크론으로부터 수주를 확보했다. 해외 수주 비중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론 팹에 에코프로에이치엔, 온실가스 저감 설비 936억 공급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과 온실가스 저감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약 936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66% 수준이다. 마이크론은 AI 수요에 대응해 D램·낸드플래시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저온 공정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온실가스 저감 기술을 앞세워 신규 팹 설비 공급사로 선정됐다. 앞서 삼성E&A, 호프만컨스트럭션과도 각각 330억원, 210억원 규모의 유사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회사 측은 설비 구축 이후 유지보수 서비스가 지속돼 장기 매출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