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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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임원 중국 스파이 의혹 — 트럼프 보고받고도 무대응
뉴욕타임스(NYT)는 10월29일 미국 정보당국이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기업 메가스피드의 고위 임원 앨리스 황을 중국 정보기관과 연계된 인물로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앨리스 황은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복수의 미 정보당국 관계자와 업계 임원은 당국이 앨리스 황이 중국 정부에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NYT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약 1년 전 관련 조사 결과를 보고받았지만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NYT는 보도했다.
정책·수출통제·보조금美, 로봇·산업기계 수입 안보조사 완료 — 관세 협상 돌입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외 수입 로봇과 산업기계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했다. 1년 이상 진행된 국가안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에 교역 상대국과 수입 규모 등을 협상하도록 지시했다. 28일(현지시간) 기준 즉각적인 추가 관세 부과는 없었지만, 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를 도입할 가능성은 열어뒀다.

트럼프, AI데이터센터 전력 배당 의무화 — 지역 반발 완화 목적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하이퍼스케일러에 지역사회를 위한 전력 배당금을 지급하도록 요구했다. 그는 데이터센터가 자체 전력을 생산해야 할 뿐 아니라 남는 전력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거나 판매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각지에서는 전기요금 상승, 소음, 수자원 부족, 대기오염, 산림 훼손 등을 이유로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사회가 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면서도 지역 반발을 줄이려 하며, 최근 통과된 법에는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업그레이드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트럼프는 재정적 합의가 이뤄지면 비인기 데이터센터도 인기를 얻을 수 있다며 기업들에 거래를 맺고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라고 촉구했다.
정책·수출통제·보조금트럼프, AI 안전사고 책임 개발사에 묻는 방안 추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새 AI 안전 규제 대신 기존 법률을 활용해 AI 개발사에 사고 책임을 묻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데이비드 색스 전 백악관 AI 책임자는 기존 손해배상 책임이 새 규제보다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AI 태스크포스 '슈퍼 인텔리전스 포스'는 앤트로픽 보안 침해 사고 이후 개발사에 보안 사고 즉각 보고와 피해 해결을 요구했다. 다만 컴퓨터 사기 및 남용 방지법은 고의성 입증을 요구해 AI 에이전트의 자율적 행동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며, 의회에서는 조시 홀리·크리스 머피·로리 트라한 의원 등이 관련 법안을 추진 중이다.

트럼프, AI 명칭을 SI로 변경 — 수출 전략자산화 행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 14434호에 서명해 연방정부 공식 문서에서 '인공지능(AI)' 대신 '슈퍼 인텔리전스(SI)'라는 용어를 쓰도록 했다. 행정명령은 SI를 기존 연방법상 AI와 같은 기술로 정의하면서도, SI 대신 AI라는 말을 쓰는 이를 백악관이 적으로 간주한다는 강한 표현을 동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유엔총회 연설과 미·중 정상회담 발표 자료에도 SI라는 표현이 등장했으며, 미국 상무부가 운영하는 AI 수출 프로그램은 반도체·모델·서비스를 묶은 '풀스택' 패키지로 해외에 공급되고 있다. 칼럼은 이런 흐름을 금·석유에 이어 지능이 국가가 이름과 판로를 직접 관리하는 전략 상품으로 올라선 과정이라 해석하면서도, 이로 인해 AI 대금 결제가 실제로 달러로 늘었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GPT-6.1·제미나이4·앤트로픽, AI 안전 이슈 잇따라 부상
오픈AI는 안전 기준 미달을 이유로 'GPT-6.1 아스트라' 출시를 보류하고, 대신 'GPT-6.1 솔'과 상시형 개인 에이전트 '닷츠'를 공개했다. 앤트로픽은 기업공개 투자설명서에 AI의 실존적 위험 가능성을 명시했으며, 구글은 새 플래그십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을 일반 공개에 앞서 사이버 방어 조직에 먼저 제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문서에서 'AI' 대신 '슈퍼인텔리전스(SI)' 용어 사용을 명령하고 6개 기업과 자율 규제 합의문을 공개했으며, 캘리포니아주는 AI 단독 해고를 금지하는 'SB 947'에 서명했다. 국내에서는 'AI 페스타 26'이 개막했고, 전 국민 무료 AI 서비스 '모두의 AI'가 이달 베타 공개를 앞두고 있다.

머스크, SpaceXSI로 개명 예고 — 트럼프 AI 명칭 교체 정책 여파
일론 머스크는 9월 4일 X(엑스)에서 자신의 AI 자회사 SpaceXAI를 'SpaceXSI'로 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월 29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술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명칭을 '슈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ce)'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따른 조치다. 트럼프 행정부는 '인공적(artificial)'이라는 표현이 가짜라는 인상을 준다며 명칭 교체 이유를 설명했고, 일부 연방기관은 이미 새 명칭을 적용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4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백악관 직속으로 국내 AI 정책을 총괄하는 '슈퍼 인텔리전스 포스(SIF)'를 출범시킨다고 추가로 발표했다. 다만 기사 작성 시점까지 X.ai 사이트에는 여전히 'AI' 표기가 남아 있어 머스크가 예고한 명칭 변경은 실제로 적용되지 않은 상태다.
정책·수출통제·보조금미국 반도체 관세, 삼성·SK하이닉스에 대미투자 압박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관세를 미국 내 생산 유도 수단으로 다시 강조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미국에서 생산하면 관세가 없고 그렇지 않으면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타이완은 TSMC와 마이크론의 대규모 미국 투자를 바탕으로 관세 면제를 받았지만, 한국은 구속력 있는 조약이나 생산과 연계된 구체적 면제 조항이 없는 상태다. 삼성전자는 텍사스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 HBM 패키징 공장에 투자하고 있으나 한국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메모리·웨이퍼가 관세 감면 대상에 포함될지는 불투명하다. 다만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점유율처럼 한국이 가진 협상 카드도 함께 언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