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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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초격차 발언, 정비망 1000곳 넘지만 기술혁신은 공백
현대차는 10월29일 3분기 실적발표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차별점으로 국내 1000곳 이상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제시하며, 테슬라의 국내 서비스 거점 약 17곳과 대비해 이를 '초격차' 요소로 강조했다. ZDNet코리아 기자수첩은 과거 아이오닉5·EV6로 대표되던 기술 선도 이미지와 달리, 이번 설명이 미래 기술 경쟁력보다 기존 정비망에 의존했다고 짚었다. 아울러 주요 모델의 신차 가격이 2022년 이후 올랐다는 점도 소비자 부담 요인으로 지적했다.
설비투자·팹 증설현대차·기아, 새만금서 AI데이터센터 SPC 설립 — 자율주행 학습 거점
현대차그룹이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다음 달 '데이터센터 SPC'와 'GPU 서비스 SPC'를 각각 설립하고 2027년 3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오토에버가 투자 참여를 확정했으며, 지난 9월에는 200㎿ 규모 태양광 발전 SPC 설립과 데이터센터 건축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데이터센터 SPC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건축과 기반시설을, GPU 서비스 SPC는 GPU 확보와 관련 서비스를 각각 담당한다. 정식 서비스 개시 목표 시점은 2030년 초이며, 데이터센터는 자율주행과 로봇, 제조 AI 등 피지컬 AI 기술 학습·검증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전북 군산에 'HMG 새만금사무소'를 열고 부지 인허가와 착공 등 현안 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29위 — 자동차 부문 4위 안착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250억 달러로 평가되며 인터브랜드 '202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29위에 올랐다. 자동차 브랜드 순위는 전년보다 두 계단 상승한 4위로, 톱4 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7년 연속 브랜드 가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터브랜드는 로보틱스와 전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의 브랜드 기반을 상승 요인으로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 186조 254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현대차, 피지컬AI 데이터 플라이휠로 반도체·컴퓨팅 기반 확장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 Connect AI 2026'에서 라파엘로 단드레아 ETH 취리히 교수와 현대차·기아 박민우 사장이 피지컬 AI 상용화 조건을 제시했다. 단드레아 교수는 키바시스템즈·룸바 등 제한된 환경에서 신뢰도 높게 작동한 자동화 사례를 들며, 휴머노이드는 자율주행보다 구동·감지·연산을 모두 새로 통합해야 해 훨씬 어려운 문제라고 진단했다. 박민우 사장은 실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AI 학습·검증에 반영하고 다시 제품에 적용하는 '데이터 플라이휠' 구조를 피지컬 AI 경쟁력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차량 센서·소프트웨어·데이터 구조를 SDV 기준으로 표준화하고, 온디바이스 AI 컴퓨팅과 대규모 학습용 AI 인프라를 함께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5만대 돌파, 부품 국산화 90% 공급망 역할
현대자동차의 국내 수소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까지 5만262대를 기록하며 넥쏘 출시 8년 만에 5만대를 넘어섰다. 승용 중심이던 시장은 버스·트럭 등 상용 부문으로 확대됐고, 넥쏘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은 90% 이상이며 협력사는 60여개에 달한다. 다만 수소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함께 투입하는 구조여서 지방비 매칭이 부족하면 차량 보급이 지연될 수 있다. 올해 수소전기승용차 지방비 매칭률은 84.9%, 상용차는 70.6%에 그쳤고, 2027년 보조금 예산안은 올해보다 약 23% 줄어든 4457억원으로 편성됐다. 업계는 충전소 확충과 함께 예산이 현장에서 실제로 집행될 수 있는 정책 환경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시장·실적·공급망현대차그룹 임원인사, 피지컬AI·공급망 조직 강화 예고
현대자동차그룹이 2027년 정기 사장단·임원 인사를 준비하며 '불확실성 방어'와 '실행력'을 핵심 기준으로 내세우고 있다. 미국 관세 변동성, 전기차 캐즘에 따른 수요 둔화, 생산 차질로 인한 수익성 둔화 우려가 겹친 복합 위기 국면이 배경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대규모 수장 교체나 무리한 조직 확장보다는 핵심 기능과 현장 중심의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신문은 공급망과 피지컬 AI 관련 조직이 전진 배치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현대차·기아 3분기 실적, 기아 판매호조가 이익 회복 주도
에프앤가이드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고, 현대차는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아는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7.8%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한 반면, 현대차는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신차 교체기 영향으로 판매가 11.9% 감소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소프트웨어 투자와 중국 업체와의 경쟁, 관세 등으로 수익성 압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레인보우로보틱스, AI로봇 생태계 구축에 정부 리더십 촉구
현대자동차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로봇 산업 생태계 전략 국회포럼'에서 중국 로봇산업의 성장과 국내 시장 잠식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며 정부 주도의 AI 로봇 산업 생태계 구축을 촉구했다. 이 포럼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 국가전략 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주관했다. 이언주 의원은 개회사에서 한국이 반도체와 배터리, 자동차 등에서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