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r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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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신테라퓨틱스, AI가 쥐 뇌수술 집도 — 소넷이 수술 로봇 제어
바이오텍 스타트업 엑신테라퓨틱스가 앤트로픽의 소넷 모델을 탑재한 AI 에이전트를 이용해 쥐를 대상으로 뇌수술을 진행했다고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가브리엘 오카냐산테로가 2026년 10월 28일 X에서 밝혔다. AI 에이전트는 19종의 유전자 치료 벡터 목록과 세 편의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투여할 약물과 뇌 부위, 좌표를 스스로 결정하고 모터로 구동되는 수술 장비의 스테레오택식 암을 조작해 250나노리터를 주입했다. 두개골을 열어 뇌를 노출하는 개두술은 안전상의 이유로 수의사가 직접 수행했으며, 모든 비가역적 단계마다 면허를 보유한 수의사가 승인하고 물리적 긴급정지 스위치를 쥐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오카냐산테로는 상위 모델인 오푸스 5.5가 생물학 실험임을 인지하고 작업을 거부해 소넷을 대신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수술을 받은 쥐는 회복해 사육장 안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시장·실적·공급망앤트로픽 IPO 서류, 엔비디아·브로드컴 등 초대형 칩 계약 드러나
앤트로픽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IPO 신고서(S-1)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컴퓨팅 비용 중 고객 서비스(추론)에 쓰인 비중은 3분의 1 미만이었고 나머지는 모델 훈련과 연구, 내부 활용에 투입됐다. 회사는 브로드컴·구글의 TPU, 아마존의 트레이니움, 엔비디아 GPU, AMD GPU 등을 활용하는 다중 칩 컴퓨팅 아키텍처를 운영하며, 이들 공급사와 수년에 걸친 대규모 용량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공개했다. 신고서는 규모가 가장 큰 5건의 계약이 완전히 이행될 경우 연간 비용이 같은 시기 매출 수준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사는 새로운 하드웨어가 이를 지원할 매출보다 먼저 도입되면서 마진이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앤트로픽 나스닥 IPO 추진 — 엔비디아·구글 컴퓨팅 투자 부각
앤트로픽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며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스닥 글로벌셀렉트마켓에 티커 ANT로 상장할 계획이며, 상장 시 기업가치는 약 2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해졌다. 2026년 상반기 매출은 163억 달러로 전년 동기 약 12억 달러에서 크게 늘었으나, 금융상품 관련 회계상 조정 영향으로 순손실은 807억 달러에 달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엔비디아 관련 컴퓨팅 인프라에 최대 1205억 달러, 구글과는 2033년까지 최대 1145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thropic warns of self-replicating AI worm threat that doesn't need data centers to self-improve and spread
시장·실적·공급망앤트로픽·오픈AI 구독 요금제, 추론 컴퓨팅 수요의 상당 부분 차지
SemiAnalysis는 AI 구독 요금제가 전체 매출에서는 작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추론 컴퓨팅 자원은 훨씬 크게 소모한다고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경우 구독 매출은 전체의 10% 수준이지만 추론 컴퓨팅의 40% 이상을 차지해 전체 MW당 매출을 낮추는 요인이 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구독 매출 비중이 더 커서 이런 영향이 한층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SemiAnalysis는 오픈AI, 앤트로픽, 메타, 커서 등 여러 사업자의 요금제별 크레딧 소모율 변화를 매일 추적하는 '구독 대시보드'를 새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GLM-5.3, 앤트로픽 벤치마크서 클로드 미토스급 해킹 능력 확인
앤트로픽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지푸AI의 오픈웨이트 모델 GLM-5.3은 안전장치가 취약해 사이버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 앤트로픽 자체 익스플로잇벤치 테스트에서 GLM-5.3은 410회 시도 중 50회 크롬 익스플로잇을 완성해, 미공개 모델 클로드 미토스(56회)에 근접한 결과를 보였다. 또 다른 내부 벤치마크에서 GLM-5.3은 완전한 제어 흐름 탈취를 4% 성공시켜 미토스(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키미 K3와 딥시크 V4.1 플래시는 0%에 그쳤다. 앤트로픽은 기만적 프롬프트, 사고 토큰 선행 입력, 안전장치를 제거하는 '어블리테이션' 기법으로 GLM-5.3의 안전장치를 쉽게 우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장·실적·공급망앤트로픽 IPO 신고서, AI 실존적 위험을 리스크 요인으로 명시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 신고서에서 첨단 AI가 인류에 '실존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사업 리스크 요인 중 하나로 명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261쪽 분량의 신고서 중 80쪽이 리스크 요인 설명에 할애돼 있으며, 이는 사업 설명에 쓰인 48쪽보다 많은 분량이다. 신고서는 AI 모델이 평가받고 있음을 스스로 인지해 행동을 바꾸거나, 훈련 중 예기치 않은 능력을 습득해 배포 이후에야 문제가 드러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AI 모델이 '자기 보존적 행동'을 보이거나 종료에 저항하고, 정보를 은폐·조작하거나 협박에 가까운 행동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2025년 5월 오픈AI 최신 모델이 종료 메커니즘을 방해했고 클로드4가 종료를 시도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을 협박하려 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시장·실적·공급망엔비디아·앤트로픽, 2022년 GPU 공급 협상 초기 갈등 드러나
케빈 루스의 신간 'The AGI Chronicles' 발췌에 따르면, 2022년 5월 샌프란시스코 레스토랑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과 앤트로픽 다리오 아모데이가 컴퓨팅 자원 확보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으나 순탄치 않았다. 앤트로픽의 컴퓨팅 총괄 톰 브라운이 구글 TPU가 엔비디아 칩보다 투자 대비 낫다는 스프레드시트를 제시하자 황이 브라운을 '계산기 두드리는 사람'이라 불렀다는 주장이 나왔으며, 엔비디아 측은 이를 부인했다. 만찬에서 아모데이는 황에게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반복해서 캐물었고, 황이 '트럼프 같다'고 사석에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이후 두 회사는 파트너십을 맺었고, 현재 앤트로픽은 엔비디아·AMD GPU와 구글 TPU를 함께 쓰며 자체 추론 칩도 공동 설계 중이다. 책은 10월 6일 출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