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남] 기술 한계가 전화위복, 전설이 된 게임 TOP 5
요약
게임메카의 연재 코너 '순정남'이 하드웨어 제약과 용량 절약이 뜻밖의 명장면으로 이어진 사례 다섯 가지를 꼽았다. 20세기 개발 환경에서는 폴리곤과 도트 하나까지 아껴야 했고, 그 제약이 오히려 전설적인 요소를 남겼다는 내용이다. 1위로는 1992년작 '용호의 권'과 초필살기 '용호난무'를 소개하며, 당시로서는 이례적으로 큰 캐릭터 스프라이트를 썼다는 점을 짚었다.
※ [순정남]은 매주 이색적인 테마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게임이나 캐릭터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세상 많은 위대한 것들은 의도치 않은 뻘짓(?)이나 절약을 위한 궁여지책에서 탄생하곤 한다. 프랑스식 애플파이인 타르트 타탕은 실수로 엎어서 만들어졌고, 얇고 바삭한 감자칩은 진상 손님을 엿 먹이려다 얻어걸린 최고의 발명품이다. 원래라면 썩어서 쓰레기통에 가야 할 발효식품도 누군가의 지독한 호기심 덕에 새로운 미식의 세계를 열었다. 절약과 실수가 빚어낸 뜻밖의 쾌거랄까. 게임업계도 마찬가지다. 특히 20세기 게임 개발 환경은 그야말로 리소스와의 전쟁이었다. 기획자의 머릿속엔 현세대 게임도 울고 갈 블록버스터가 펼쳐지는데, 하드웨어 스펙은 그야말로 쥐꼬리만했다. 그로 인해 당시 개발자들은 폴리곤 하나, 도트 하나 더 찍는 것도 눈치를 봐야 했다. 그리고, 이 가혹한 제약은 전설을 낳았다. 용량을 아끼려다 '게임 역사상 최고의 전설'을 만들어낸 기적 같은 사례들을 모아봤다. TOP 5. 용호의 권 - 용호난무 1992년 출시된 '용호의 권'은 당시로선 충격적인 크기의 캐릭터 스프라이트를 자랑했다. 불과 1년 전 출시된 스트리트 파이터 2와 비교해 보면, 그래픽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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