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
명절에 만나는 시댁·처가 가족, 뭐라고 부르나
결혼 후 첫 명절, 남편 동생을 「도련님」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시댁·처가 가족을 부르는 말과, 나이와 서열이 엇갈릴 때 쓸 수 있는 다른 방법까지.
결혼하고 처음 맞는 명절, 배우자의 가족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가 생각보다 큰 걱정입니다. 틀리면 실례일 것 같고, 너무 딱딱하면 거리감이 생길 것 같습니다. 기준이 되는 호칭부터, 서로 어색할 때 쓸 수 있는 다른 방법까지 차례로 보겠습니다.
한눈에 — 부르는 말(호칭)
| 관계 | 부르는 말 |
|---|---|
| 시아버지 | 아버님 |
| 시어머니 | 어머님, 어머니 |
| 장인 | 장인어른, 아버님 |
| 장모 | 장모님, 어머님 |
| 남편의 형 | 아주버님 |
| 남편 형의 아내 | 형님 |
| 남편의 남동생 | 도련님(미혼), 서방님(기혼) |
| 남편 남동생의 아내 | 동서 |
| 남편의 누나 | 형님 |
| 남편의 여동생 | 아가씨, 아기씨 |
| 아내의 오빠 | 형님(나보다 어리면 처남도 가능) |
| 아내의 언니 | 처형 |
| 아내의 남동생 | 처남 |
| 아내의 여동생 | 처제 |
자주 묻는 것
시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불러도 되나요?
『표준 언어 예절』은 시아버지를 친근하게 「아버지」라고 부르는 며느리도, 그렇게 불리기를 원하는 시아버지도 있다는 점을 짚습니다. 그러면서도 시아버지는 예의를 갖추어 부를 대상이라며 「아버님」을 바른 호칭으로 봅니다. 시어머니는 「어머님」과 「어머니」를 둘 다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장인을 「아버님」이라고 해도 되나요?
됩니다. 표는 장인의 호칭으로 「장인어른」과 「아버님」을, 장모는 「장모님」과 「어머님」을 함께 듭니다.
남편의 형이 결혼하지 않았어도 「아주버님」인가요?
그렇습니다. 미혼이면 다르게 불러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미혼·기혼을 구별하지 않는 것이 전통이라 그대로 「아주버님」이라고 봅니다.
남편의 여동생이 결혼하면 호칭이 바뀌나요?
바뀌지 않습니다. 결혼한 뒤에도 「아가씨」, 「아기씨」입니다.
남편의 동생이 나보다 어린데 「도련님」, 「아가씨」가 어색해요.
2020년 자료는 이런 경우 자녀 이름을 넣어 「○○ 삼촌」, 「○○ 고모」처럼 부를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알던 사이거나 집안 분위기에 따라서는 이름을 부르기도 한다고 소개합니다.
배우자의 동생이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요?
2020년 자료는 「동생님」으로 부를 수 있고, 남자라면 아내의 남동생·여동생을 「처남님」, 「처제님」처럼 「-님」을 붙여 부를 수 있다고 합니다.
손위인데 나보다 어린 경우는요?
2020년 자료의 안내입니다. 남편의 누나가 나보다 어리면 「○○ 고모」나 남편이 부르는 「누님」을, 남편의 형이 나보다 어리면 자녀와의 관계에 기대거나(결혼 전 「○○ 큰삼촌」, 결혼 뒤 「○○ 큰아버지」) 남편이 부르는 「형님」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아내의 오빠가 나보다 어리면 「○○ (외)삼촌」이나 「처남님」으로 부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 앞에서 시부모를 가리킬 때는요?
가리키는 말(지칭)은 듣는 사람의 처지에 맞춥니다. 표는 자녀에게 시아버지를 가리킬 때 「할아버지」, 「할아버님」을, 장인을 가리킬 때 「외할아버지」, 「외할아버님」을 듭니다.
정해지지 않은 것
두 자료 모두 정답을 하나로 못 박지 않습니다. 2020년 자료는 가족끼리 이야기해 서로 존중하는 방식을 정하는 것을 권합니다.
집안·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집안·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 적은 것은 공식 근거가 정한 기준과 일반적인 방식이며, 어느 쪽이 옳다고 정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