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재테크
매거진저축·자산형성근거 · 실무 관행

절세를 위해 안 해야 하는 일들

세금이 목적이 되면 판단이 뒤집힌다

2분 분량
요약

보장성보험 세액공제 한도는 100만원이고 최대 절감액은 13만원이다. 세금을 아끼려고 상품에 가입하거나 자금을 묶는 결정은 대개 손해다. 절세는 판단의 결과이지 이유가 아니다.

절세 정보를 계속 보다 보면 순서가 뒤집히는 순간이 온다. 세금이 목적이 되는 것이다.

몇 가지 예

보장성보험을 세액공제 때문에 든다

한도가 연 100만원이고 공제율이 12%다. 최대 절감액은 12만원(지방세 포함 13.2만원)이다. 그 12만원을 위해 안 필요한 보험에 매년 100만원을 넣는 것은 계산이 안 맞는다.

보험은 필요한 보장이 있어서 드는 것이고, 공제는 부수 효과다.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채우려고 더 쓴다

소득공제 한도가 300만원이고 한계세율이 15%면 절감액은 45만원이다. 그걸 채우려고 필요 없는 소비를 하면 쓴 돈이 훨씬 크다.

연금계좌에 무리해서 넣는다

중도해지하면 그동안 공제받은 금액에 기타소득세 16.5%가 붙는다. 15%를 받았다가 16.5%를 뱉으면 손해다.

비상금 없이 900만원을 채웠다가 급전이 필요해 깨는 경우가 실제로 생긴다.

세금 때문에 매도·매수 시점을 무리하게 옮긴다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맞추려고 시장 판단과 다른 시점에 파는 경우가 있다. 세금 몇천만원을 아끼려다 가격에서 더 잃을 수 있다.

물론 반대도 있다 — 요건 하루 차이로 수천만원이 갈리는 것도 사실이다. 어느 쪽이 큰지를 계산하고 정하는 것이 판단이다.

순서

절세는 판단의 결과이지 판단의 이유가 아니다.

  1. 필요한 것을 정한다 (보장, 노후 준비, 주거)
  2. 그 안에서 세제상 유리한 방법을 고른다
  3. 세금이 판단을 바꿀 만큼 크면 그때는 세금도 변수에 넣는다

3번을 1번 자리에 놓으면 대개 손해로 끝난다.

이 사이트가 상품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특정 상품을 권하지 않는 것은 규제 때문만이 아니다. 어떤 상품이 맞는지는 그 사람의 상황에 달렸고, 세제만으로 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사이트는 제도의 요건과 구조까지만 적는다. 그 위의 결정은 각자의 것이고, 필요하면 세무 전문가와 함께 한다.

확인해 볼 것

이용 고지 · 소개

이 글은 일반적인 참고용이며 세무·법률·투자 자문이 아니다.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같은 분야

함께 읽기

전체 보기 ›
뉴스저축·자산형성

이통3사, 갤럭시 Z 폴드8 공통지원금 최대 60만원으로 10만원 올렸다

이동통신 3사가 지난 21~22일에 걸쳐 갤럭시 Z 폴드8 공통지원금을 최대 60만원으로 10만원가량 인상했다. 19일 기준으로는 최대 50만원이었다. 갤럭시 S26 울트라 256GB도 24일부터 공시지원금이 60만원으로 올랐고, 11월에는 한 달간 삼성전자 그랜드 페스티벌 할인 대상에 Z 폴드8이 포함된다.

2026. 10. 30. · 2분
뉴스저축·자산형성

은행 예금금리 인상 경쟁, 지방은행·인터넷은행으로 확산

10월 초 대형은행에서 시작된 예금금리 인상이 월 후반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으로 번졌다. 광주은행은 29일 1년 만기 예금 기본금리를 연 2.85%에서 3.80%로 올렸고, 카카오뱅크도 같은 날 정기예금 금리를 연 3.70%에서 3.80%로 인상했다. 연말 예금·은행채 만기 집중과 요구불예금 감소가 겹쳐 은행들의 조달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2026. 10. 30. · 3분
뉴스저축·자산형성

4대 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17조1019억원… 기업대출 이자이익이 실적 떠받쳤다

KB·신한·하나·우리 4대 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7조101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보다 8.16% 늘었다. 가계대출 규제가 이어졌지만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자산 증가로 이자이익이 늘어난 결과다. 증권 부문은 3분기에 꺾였고, 금융그룹들은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을 확대하고 있다.

2026. 10. 30. · 3분
뉴스저축·자산형성

유럽 오피스 거래액 3분기 88억유로…2009년 이후 최저

올해 3분기 유럽 오피스 거래액이 88억유로로 전년 동기보다 약 33% 줄어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적었다. 채권금리 상승으로 매입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고 건물 가치 평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겹쳤다. 유럽 전체 상업용 부동산 거래액도 430억유로로 2023년 이후 최저였다.

2026. 10. 29. · 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