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7살부터 받은 행사비 통장 50여 개 보관 — "20년 전 기록은 은행에서 안 나온다"
가수 김용빈이 방송에서 어린 시절 행사비를 할머니가 모아준 통장 50여 개를 아직 갖고 있다고 밝혔다. 1997~1998년 지방 행사에서 5만 원을 받았고, 그 돈을 쓰지 않고 모아 통장째로 보관해 왔다는 내용이다. 오래된 거래 기록이 은행 조회로는 확인되지 않아 통장 자체를 보관하고 있다는 설명도 함께 나왔다.
1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가수 김용빈이 어린 시절 수입을 그대로 모아둔 통장 이야기를 공개했다. 네 살에 트로트를 시작해 일곱 살에 '아침마당'에 출연했고, 1997~1998년쯤 지방 행사에서 5만 원을 받고 노래한 적이 있다고 했다. 당시 받은 행사비를 할머니가 생활비로 쓰지 않고 전부 저금해 뒀고, 그 통장을 지금까지 갖고 있다는 것이다. 개수는 50여 개가 넘는다고 말했다.
통장을 계속 보관하는 이유로는 기록 문제를 들었다. 김용빈은 "요즘에는 은행에 가면 20년 전 기록은 나오지 않는다"며 그래서 통장을 더 소중히 두고 있다고 했다. 모인 금액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ì미스터트롯3' 상금 3억 원은 어린 시절부터 앨범을 내고 활동하며 생긴 개인 채무를 갚는 데 썼다고 설명했다. 자가를 살 만큼은 벌지 못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같은 방송에서 김연자는 화폐 가치가 떨어진 점을 언급하며 모으기만 하는 방식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는 방송 중 선배 가수가 전한 의견으로, 개별 상황에 그대로 적용되는 기준은 아니다.
오래된 통장을 갖고 있다면 해당 계좌가 지금도 살아 있는지, 과거 거래 내역이 어디까지 조회되는지는 거래 은행별로 다르므로 직접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장기간 거래가 없던 계좌의 처리 방식도 은행에 확인할 사항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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