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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3.75~4.00% 동결, 12월 인상 여부는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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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3.75~4.00%로 동결했고, 시장은 동결을 93% 확률로 예상하고 있었다. 워시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연내 추가 인상 여부를 예단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5%대로 올랐고 WTI는 장중 배럴당 102달러를 넘어섰다.

미 연준은 현지시간 28일 기준금리를 3.75~4.00%로 동결했다. 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발표 직전 연방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동결 확률이 93% 수준이었던 만큼 결정 자체는 예상 범위였다. 시장의 관심은 12월 추가 인상 여부에 쏠려 있었는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연내 인상 여부를 예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즉 12월 인상이 배제된 것도, 예고된 것도 아니다.

이 발언 이후 시장의 금리 경계감이 낮아졌다. 나스닥종합지수는 동결 발표 직후 하락했다가 기자회견이 시작되자 상승으로 돌아섰다. 이날 S&P500지수는 0.28% 오른 7743.98, 나스닥종합지수는 0.27% 오른 2만6549.85,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9% 오른 5만2475.10으로 마감해 세 지수 모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기술주 쪽에서는 SK하이닉스 ADR이 13% 넘게, 오라클이 11% 올랐고 마이크론·샌디스크·AMD도 강세였다.

금리와 유가는 방향이 갈렸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장중 5.03~5.04% 수준으로 올랐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내렸다. 중동의 군사적 긴장으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며 WTI는 장중 배럴당 102달러를 넘어섰다.

달러 자산이나 미국 주식·채권형 상품을 보유한 사람, 해외 금리에 연동된 부채가 있는 사람에게 해당하는 내용이다. 12월 결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장기물 금리와 단기물 금리가 반대로 움직인 점과 유가 흐름이 자신의 보유 자산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확인해둘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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