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년 만기 최고 연 4% 정기예금 출시…5000억 한도 선착순
신한은행이 지난 6일 1년 만기 최고 연 4% 금리의 '슈퍼SOL 웰컴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기본금리는 12개월 3.6%, 6개월 3.3%이며 우대조건 두 가지를 모두 채우면 각각 4%, 3.7%가 된다. 가입금액은 50만~2000만원이고 총 50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신한은행이 지난 6일 1년 만기 최고 연 4% 금리를 주는 '슈퍼SOL 웰컴 정기예금'을 내놨다. 기본금리는 12개월 만기 3.6%, 6개월 만기 3.3%다. 여기에 우대금리를 더하면 각각 최고 4%, 3.7%가 된다. 가입금액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이고, 총 5000억원 한도 안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한도가 정해져 있으므로 판매 기간보다 한도 소진 여부가 먼저 변수가 될 수 있다.
최고금리를 받으려면 두 가지 조건이 모두 필요하다. 하나는 신한금융그룹 통합 앱 '신한 슈퍼SOL'에 처음 로그인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예금에 가입하는 것으로, 0.2%포인트가 붙는다. 슈퍼SOL은 올해 6월 출시됐고, 기사는 이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은 누구나 이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고 설명한다. 나머지 0.2%포인트는 직전 6개월간 신한은행 급여이체 이력이 없는 고객이 가입 후 3개월 이상 급여를 입금해야 받을 수 있다. 입금액은 건당 5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즉 급여이체 요건은 기존에 신한은행으로 급여를 받아 온 사람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
연 4%대 정기예금은 지방은행에서 먼저 나왔다. 광주은행이 지난달 29일 '굿스타트예금' 1년 만기 최고금리를 연 4.04%로 올렸는데, 은행권에서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4%를 넘은 것은 2024년 6월 이후 약 2년3개월 만이었다. 다만 광주은행은 이후 금리를 다시 내렸다. 기사 작성일인 12일 기준으로 연 4%를 넘는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은 BNK부산은행과 SC제일은행 두 곳이다.
확인할 것은 세 가지다. 광고에 적힌 최고금리가 기본금리가 아니라 우대조건을 모두 채운 경우라는 점, 급여이체 우대가 '직전 6개월 이력 없음'을 전제로 한다는 점, 그리고 한도 소진이나 금리 조정으로 조건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입 시점의 실제 적용금리와 조건은 각 은행 공시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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