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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생태계

배경훈 부총리 "프런티어 AI로 초지능 대비해야"

전자신문 IT·2026-10-05

요약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SNS를 통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을 계속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프런티어 AI를 현재 AI 기술 최전선에 있는 고성능 AI로 정의하고, 초지능(SI) 가능성까지 내다보고 이를 이끌 역량을 갖추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프런티어 AI와 독파모 개발이 경제와 과학기술 분야와 연계된다는 점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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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초지능 대비를 명분으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정책의 필요성을 재확인한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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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독파모 프로젝트는 최상위급 '프런티어 AI' 개발과 산업별 특화 모델 확산이라는 투트랙으로 막 재편되며 기술 목표가 글로벌 최상위급 모델 확보로 상향됐고, 3차 평가의 정예팀 선발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정해진 시점이다. 동시에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초지능(SI)' 용어를 연방 공식 문서에 쓰도록 행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총괄하는 '슈퍼 인텔리전스 포스'까지 출범시키면서 'AI'를 'SI'로 바꿔 부르는 흐름이 번지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의 발언은 이런 국내외 재편 흐름 속에서 독파모 지속 추진의 명분을 초지능 대비로 제시한 것이다.

짚어야 할 점

  • 독파모가 프런티어 AI와 산업 확산 투트랙으로 재편되고 목표가 상향된 직후 나온 발언이라, '초지능 대비'라는 표현이 예산·선발 구조 개편을 정당화하는 맥락에서 쓰였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 '초지능' 용어 자체가 트럼프 행정명령과 머스크의 사업부 명칭 변경 등 미국에서 먼저 공식화된 프레임이라는 점에서, 한국 정부의 용어 채택이 독자적 판단인지 미국 흐름을 따른 것인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 미국에서는 초지능을 앞세운 정책 가속과 별개로 애덤 시프 상원의원처럼 AI 고도화에 따른 안전·국가안보 공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어, '대비해야 한다'는 수사가 실제 안전장치 마련으로 이어지는지 대조해 볼 지점이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배경훈 부총리가 말한 '초지능 대비 역량'이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 예산, 안전 기준을 수반하는지는 이번 발언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 독파모 3차 평가의 구체적 배점 방식과 선발 기준은 아직 기업들과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라고만 밝혀져, 확정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 미국에서 제기된 AI 고도화의 국가안보·감시 리스크 우려에 대응할 국내 차원의 안전성 검토나 규제 방안이 있는지는 이 발언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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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모델
대규모 데이터로 미리 학습되어 다양한 하위 작업에 재사용할 수 있는 범용 인공지능 모델을 말한다.
평가
AI 모델이나 시스템의 출력이 원하는 기준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정량적·정성적으로 측정하는 절차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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