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프론티어 AI 사업, 몰아주기 우려로 구조 변경"
요약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23일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최종 선정 기업에 대규모 GPU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특정 기업에 혜택이 집중될 우려로 프론티어 AI 사업을 별도 공모 방식으로 분리했다고 밝혔다. 기존 독파모 사업은 GPU 1000장 수준을 지원하지만 프론티어 AI는 GPU 1만장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몰아주기 이슈가 우려됐다는 설명이다. 정부와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박정하 의원은 사업 설계 과정의 투명한 공개와 관련 자료 제출을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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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앞서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에서는 공공자금이 투입됐음에도 요금 할인 조건과 GPU 배정 비율, 공공 지분(51%→29%로 축소) 등 핵심 정보가 영업비밀을 이유로 국회에 비공개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독파모·프론티어 AI 사업 역시 국가 예산과 민간 자금이 함께 들어가는 구조여서, 이번 사업 분리가 특혜 논란을 피하려는 조치인 동시에 또다시 투명성 시비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다.
짚어야 할 점
- GPU 1000장 규모의 독파모와 1만장 이상인 프론티어 AI를 분리한 것은 특정 기업 몰아주기를 피하려는 조치라지만, SPC 설립 여부 등 구체적 재원 구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국가AI컴퓨팅센터에서 이미 공공자금 투입 사업의 지원 조건·배정 비율이 비공개된 전례가 있어, 프론티어 AI 사업도 같은 방식으로 핵심 정보가 가려질 가능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 박정하 의원의 자료 제출 요구에 정부가 실제로 어떤 수준까지 공개할지가 이 사업의 투명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수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프론티어 AI 사업의 별도 공모 기준과 선정 절차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설계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정부와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SPC를 설립할지, 설립한다면 출자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만 나와 있다.
- 박정하 의원이 요구한 사업 설계 관련 자료를 정부가 실제로 공개할지, 혹은 국가AI컴퓨팅센터처럼 비공개로 처리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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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나온 말
- 파운데이션 모델
- 대규모 데이터로 미리 학습되어 다양한 하위 작업에 재사용할 수 있는 범용 인공지능 모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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