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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생태계

애플 '시리 AI', 이달 한국어 지원…네이버·카카오 연동

ZDNet Korea·2026-10-21주요

요약

애플이 AI 비서 '시리 AI'에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지원을 이달 추가한다. 영어 전용 베타 이후 지원 언어를 넓히며,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가 활용됐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서비스와의 연동 작업도 진행 중이며, 아웃룩·크래프트 등 해외 앱 연결도 지원한다. 시리 AI는 대화 맥락과 화면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 앱에 걸친 작업을 연속으로 처리하며, 비주얼 인텔리전스로 이미지 속 정보를 인식해 캘린더 등록 등을 제안한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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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자체 모델이 아닌 구글의 제미나이를 시리 AI에 활용하면서, 국내 진출을 위해 네이버·카카오와 별도로 연동 작업을 진행하는 구조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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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애플은 10월 17일 구글과 음성비서 기술에서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된 데 이어, 메타와도 AI 모델을 기기에서 구동하는 기술에서 손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반면 기존 파트너였던 오픈AI와는 영업비밀 유출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10월 중순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이번 시리 AI의 한국어 지원 확대는 이런 복수 AI 파트너 전략의 연장선에서 나온 조치로 볼 수 있다.

짚어야 할 점

  • 애플이 자체 개발 모델 대신 구글 제미나이를 시리 AI에 쓰기로 한 점은, 같은 시기 보도된 메타(맥 온디바이스 구동)·구글(음성비서)과의 잇단 협력과 함께 애플이 AI를 외부 모델 조합으로 해결하는 전략을 쓰고 있음을 보여준다.
  • 오픈AI와는 영업비밀 소송으로 대립하면서 구글·메타와는 기술 협력을 맺는 구도여서, 애플이 AI 파트너를 사안별로 선별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 네이버·카카오와 별도 연동 작업이 필요하다는 점은 해외 빅테크의 AI 비서가 한국 시장에 들어올 때 현지 플랫폼과의 개별 협상이 선행돼야 함을 보여주는 사례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네이버·카카오 연동이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검색, 지도, 메신저 등)까지 포함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한국어 지원이 이달 중 정확히 언제 적용되는지, 정식 버전인지 베타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구글 제미나이 활용에 따른 비용 분담이나 계약 구조, 데이터 처리 방식에 대해서는 자료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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