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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M&A·시장

현금 많은 MS도 AI 투자 위해 34조원 회사채 발행

IT조선·2026-10-30주요

요약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해 250억달러(약 34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번 채권은 2년물부터 40년물까지 최대 10개 만기로 구성되며, 2066년 만기 40년물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에 1.05%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는 알파벳·메타·오라클 등 다른 빅테크가 발행한 장기채보다 낮은 수준이며, 투자자 수요도 발행 규모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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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창출력이 큰 MS까지 외부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면서, 빅테크의 AI 투자 경쟁이 자체 현금을 넘어 채권시장으로 번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깊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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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28일 애저 매출이 48% 늘고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를 유지하는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같은 주 알파벳은 두 분기 연속 잉여현금흐름 적자를 기록하며 회사채와 주식 매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이런 가운데 MS도 9년 만에 미국 회사채 시장에 복귀해 250억달러를 조달하면서, AI 인프라 경쟁의 자금 조달 구조가 빅테크 전반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짚어야 할 점

  • MS는 알파벳과 달리 잉여현금흐름이 여전히 플러스인데도 채권을 발행했다는 점에서, AI 투자 규모가 현금 창출력이 가장 강한 기업의 자체 자금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 40년물 금리가 알파벳·메타·오라클의 장기채보다 낮게 책정되고 수요도 발행 규모를 웃돌았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AI 채권 전반을 똑같이 보지 않고 발행사별 신용도를 구분해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MS가 애저 실적 발표 직후 전체 인력의 27%에 달하는 6만 명 희망퇴직을 제안한 것과 이번 대규모 채권 발행이 같은 시기에 맞물려, 대규모 AI 투자와 인력 구조조정이 동시에 진행되는 배경이 무엇인지 짚어볼 지점이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250억달러가 구체적으로 어떤 데이터센터·GPU 프로젝트에 투입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현금이 풍부한 MS가 자체 현금 대신 외부 채권을 선택한 이유(세제, 해외 보유 현금 활용 등)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 MS가 알파벳처럼 주식 매각 등 다른 자금조달 수단도 함께 검토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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