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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반도체

현대오토에버,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투자로 GPUaaS 진출

ZDNet Korea·2026-10-30주요

요약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차그룹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HMG AI 팩토리(가칭)'에 1146억800만원을 출자해 지분 26%를 확보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해당 법인은 새만금 데이터센터에서 GPU 등 AI 연산 인프라를 운영하며, 기업이 GPU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GPUaaS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오토에버 등 5개 계열사가 투자에 참여하며 합작법인은 11월 설립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27년 3월 착공, 2030년 초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며 이는 약 9조원 규모 새만금 AI 밸리 투자 계획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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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SI·ITO·차량SW 중심이던 현대오토에버가 GPU 인프라 운영이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는 사례로, 완성차 그룹이 자율주행·로보틱스용 연산 자원을 계열사 체계 안에서 직접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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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현대오토에버는 2026년 3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어든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같은 날 삼성SDS·LG CNS 등 SI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AI 인프라·GPU·데이터센터 투자를 향후 성장 전략으로 내세운 흐름과 맞물려, 현대오토에버도 GPU 인프라 직접 운영이라는 새 사업으로 발을 넓히는 모습이다.

짚어야 할 점

  • 삼성SDS·LG CNS도 같은 날 AI 인프라와 GPU·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성장 전략으로 제시해, SI 업계 전반이 기존 시스템 구축 중심에서 GPU 인프라 직접 운영으로 보폭을 넓히는 흐름 속에 있다.
  • 투자는 현대오토에버 단독이 아니라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까지 5개 계열사가 공동 출자하는 구조로, 현대오토에버의 지분은 26%에 그친다.
  • 2027년 3월 착공, 2030년 초 서비스 개시로 실제 매출 기여까지는 수년이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이며, 9조원 규모 새만금 AI밸리 계획의 일부에 해당한다.
  • 영업이익이 줄어든 시점에 1146억원 규모 신규 출자를 결정한 점에서, 단기 수익성과 장기 신사업 투자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설명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1146억원 출자 외에 향후 추가 출자나 전체 사업 투자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GPUaaS·클라우드 서비스의 주요 고객이 현대차그룹 내부(자율주행·로보틱스 등)인지, 외부 기업 대상 판매까지 포함하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 9조원 규모 새만금 AI밸리 중 이번 GPU 인프라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전력 조달 계획에 대한 자료는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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