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nergy, 헬륨냉각 소형원전으로 산업용 열 공급 추진
요약
X-energy는 헬륨 가스로 냉각해 더 높은 온도를 낼 수 있는 소형모듈원전 Xe-100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물냉각 원전보다 고온을 구현해 콘크리트·화학·플라스틱 등 고온 공정이 필요한 중공업에 열과 전력을 함께 공급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자회사 TRISO-X에 연료 제조 면허를 내줬고 첫 공장은 2028년 완공될 예정이며, 텍사스 다우 화학 공장용 원전은 첫 규제 절차를 통과했다. 아마존과 협력한 워싱턴주 320MW 클러스터, 영국 북동부 6GW 규모 사업도 2030년대 가동을 목표로 한다. 다만 헬륨냉각 원전의 상용 가동 사례는 중국의 두 기뿐이며 지속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미 에너지정보청은 SMR 전력 비용이 태양광보다 훨씬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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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화학·플라스틱 등 고온 공정은 전기화가 어려워 그동안 탄소 감축 논의에서 빠져 있던 영역이다. X-energy는 기존 경수로보다 높은 온도를 낼 수 있는 헬륨냉각 방식으로 이 공백을 메우려 하고 있으며, 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연료 제조 면허 발급과 텍사스 다우 화학 공장 프로젝트의 규제 통과가 이를 뒷받침하는 진전으로 소개된다. 다만 해당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된 사례는 아직 없다.
짚어야 할 점
- 헬륨냉각 원전의 상용 가동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중국 2기뿐이며, 그마저도 지속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 미 에너지정보청이 SMR 전력 비용을 태양광보다 훨씬 높다고 평가한 만큼, 전력뿐 아니라 '열' 공급까지 포함한 경제성 셈법이 따로 제시되는지가 관건이다.
- 연료 공장 완공(2028년), 워싱턴주·영국 클러스터 가동(2030년대) 등 일정이 모두 미래 시점이라, 현재는 계획과 규제 절차 통과 단계에 머물러 있다.
- 아마존, 다우 화학 등 산업계 수요자가 직접 참여했다는 점은 전력 소비 대기업이 원자력 열원 확보에 나서는 흐름을 보여준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Xe-100이 공급하는 산업용 열의 실제 가격이나 기존 화석연료 대비 비용 경쟁력에 대한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 중국 헬륨냉각 원전 2기가 겪고 있다는 '지속 가동 어려움'의 구체적 원인이 설비 결함 때문인지 운영 방식 문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다우 화학 공장용 원전이 '첫 규제 절차'를 통과했다고 하는데, 남은 절차와 최종 승인 시점에 대한 전망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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