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Tech Review·2026-10-29주요
영구동토층 해빙, 산불 증가, 호수·습지 온도 상승 등 온난화가 스스로 온실가스 배출을 늘리는 되먹임 효과가 기존 기후 모델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연구들이 나왔다. 9월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 연구는 이런 되먹임 효과만으로 금세기 지구 평균 기온이 0.2~0.4°C 추가로 오를 수 있다고 봤으며, 이는 모델러들이 이미 예상한 2100년까지 2.6°C 온난화에 더해지는 것이다. 3월 One Earth 분석은 영구동토층, 북방 산불, 열대 습지 세 가지 요인만으로도 1.5°C·2°C 기준선을 넘는 시점이 최대 25%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UN 주요 기후 보고서에 쓰이는 모델들은 이런 효과를 대부분 반영하지 않으며, 2029년 발표될 차기 평가에 이를 담으려는 국제 공동 연구가 진행 중이다.
되먹임 효과를 억제하려는 산불 진압·영구동토 보존 기술 연구도 병행되고 있지만, 전체 배출량에 미치는 효과 규모는 아직 초기 단계에서만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