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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의원, 테슬라 FSD '졸음 운전 영상' 43건 두고 교통부에 답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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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하원의원이 9월 9일 숀 더피 교통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테슬라 오토파일럿·FSD에 대한 질의 5건의 답변을 9월 30일까지 요구했다. NBC 뉴스가 주행 중 잠든 것으로 보이는 운전자 영상 43건을 확인한 것이 계기다. NHTSA는 FSD 탑재 차량 약 320만 대를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분석(EA26002)을 진행 중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민주당 소속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하원의원이 9월 9일 숀 더피 교통장관 앞으로 서한을 보냈다.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FSD에 대해 다섯 가지를 묻고 9월 30일까지 답하라는 내용이다. 발단은 NBC 뉴스 취재다. 주행 중인 테슬라 안에서 운전자가 잠든 것으로 보이는 영상 43건이 확인됐고, 그중 17건은 올해 올라온 것이다. 테슬라 자신은 두 시스템을 두고 "적극적인 운전자 감독이 필요하며 자율주행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설명해 왔다.

서한은 이미 진행 중인 연방 조사와 이 문제를 연결한다. NHTSA는 지난 3월 FSD 조사를 엔지니어링 분석(EA26002)으로 격상했다. 사건 종결이나 리콜 명령으로 가기 직전의 마지막 단계이고, 대상은 FSD를 탑재한 차량 약 320만 대다. 이 조사에서는 시야가 제한된 조건과 관련된 사고 9건이 확인됐으며 사망 1건과 부상 1건이 포함돼 있다. 테슬라는 자사 소프트웨어 수정으로 이 가운데 3건만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의원이 특히 문제 삼은 것은 차량이 띄우는 안내 문구다. "졸음이 감지되었습니다. FSD로 집중력을 유지하세요"라는 메시지에 대해 그는 "FSD는 지속적인 사람의 감독을 요구하는데, 운전자의 능력이 떨어졌을 수 있다고 차량이 감지한 바로 그 시점에 시스템 사용을 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 실내 카메라를 이용한 감시도 지폐를 접어 렌즈를 가리거나 선글라스로 시선 추적을 무력화하는 식으로 쉽게 우회되고 있다는 지적이 따라붙는다.

의원이 NHTSA에 요구한 항목은 구체적이다. 해당 영상들을 인지하고 있는지, 구조적 문제를 시사하는지, 테슬라에 접촉했는지, 2024년 1월 1일 이후 사고에서 운전자 부주의 관련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했는지다. 실내 카메라의 실제 효과에 대한 기관 자체 평가와, 어떤 결과가 나와야 안전 리콜로 이어지는지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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