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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내부 문서 유출설 — 전기 SUV EV7·수소 카니발 생산 계획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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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한국 매체 The Korean Car Blog이 기아의 국내 공장 배정 계획이 담긴 내부 문서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문서에는 2028년 광주공장에서 중형 전기 SUV EV7을, 2029년까지 광명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 카니발을 만든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사실로 확인되면 수소 카니발은 기아의 첫 양산 연료전지 모델이 된다.

기아의 향후 공장 배정 계획이 적힌 내부 문서를 입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 매체 The Korean Car Blog은 고용 안정을 다루는 기아 내 위원회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지는 문서에 국내 공장별 생산 계획이 담겼고, 전동화 관점에서 두 개의 차종이 눈에 띈다고 전했다. 하나는 2028년부터 광주공장에서 생산된다는 중형 전기 SUV 'EV7', 다른 하나는 2029년까지 광명공장에서 만든다는 수소연료전지 카니발이다. 두 차종에 대해 그 이상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EV7은 중형 SUV라는 설명과 광주·2028년이라는 일정만 거론됐는데, 이는 형제 회사 현대차가 아이오닉 7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와 맞물린다.

카니발은 한국 업체의 대형 MPV로, 시장에 따라 '세도나'로도 팔렸다. 독일어권(DACH) 시장에서는 2000년대에 판매된 뒤 2010~2011년 사이 단종됐고 이후 유럽에 돌아오지 않았다. 다만 한국과 북미, 러시아에서는 세대를 바꿔 가며 계속 판매되고 있다. The Korean Car Blog은 카니발이 2028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얹은 신형으로 나오고, 2029년 전에 연료전지 버전이 더해진다고 전했다. 연료전지 버전은 현대차 넥쏘의 기술을 쓸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보도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수소 카니발은 기아가 내놓는 첫 양산 수소연료전지차가 된다. 승용 수소차 시장이 좁아진 상황에서, 대형 MPV라는 차급은 상용·대형 차량 쪽에 연료전지를 붙이는 그룹 차원의 흐름과도 이어진다. 다만 현재 거론되는 내용은 내부 문서를 인용한 보도 단계이며, 기아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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