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디 양왕 U9 익스트림, 아부다비 공공도로서 503.17km/h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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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의 럭셔리 브랜드 양왕은 하이퍼카 U9 익스트림이 11월 1일 아부다비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국제도로에서 503.17km/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네스 세계 기록과 FIA가 단방향 주행 기준 최고속도로 공식 인증했다. 쿼드 모터 합산 3,019PS를 내는 차로, 앞서 중국 테스트 트랙에서 약 450km/h 주행 중 대형 충돌 사고를 겪은 뒤 거둔 기록이다.
중국 비야디(BYD)의 최상위 브랜드 양왕(YANGWANG)은 하이퍼카 U9 익스트림이 지난 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국제도로(E11)에서 진행한 공식 주행에서 최고속도 503.17km/h(312.65mp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기네스 세계 기록과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단방향 주행 기준 최고속도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양왕은 이번 주행 직전 중국 내 테스트 트랙에서 약 450km/h로 달리던 차량이 제어력을 잃고 방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량 전후면이 부서지고 후륜 차축이 이탈할 정도였지만, 탄소섬유 승객실 덕분에 드라이버는 큰 부상 없이 스스로 걸어나왔다.
U9 익스트림은 표준형 U9의 성능을 끌어올린 모델이다. 모터 4개를 묶은 쿼드 모터 시스템이 합산 최고출력 3,019PS를 내고, 공차중량 대비 출력은 톤당 1217PS다. 양왕은 1200V 고전압 플랫폼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으며, 이 플랫폼은 최대 1000A 전류를 지원하고 30C 방전율의 블레이드 배터리와 결합해 고출력 상황에서도 과열이나 성능 저하 없이 전력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아부다비 주행에서는 배터리·모터 온도 최적화, 리어 윙 각도 조절을 통한 다운포스 강화, 서스펜션 소프트웨어와 타이어 공기압 세팅을 거쳤다.
드라이버를 맡은 스포츠카·내구 레이서 마크 바셍은 "공공도로라는 통제되지 않은 환경에서 극한의 속도를 쫓는 것은 전용 트랙과 완전히 다른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기록의 성격은 번호판 부착이 가능한 양산차 기반으로 공공도로를 달려 세운 것이라는 점에 있다. 속도만을 위한 특수 목적 차량까지 포함하면, 항공용 제트 엔진을 얹은 스러스터 SSC가 1997년 영국에서 세운 1227km/h가 여전히 가장 빠른 기록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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