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주간 모빌리티 브리핑구독하기
큐픽스 자동차
시장·판매산업 뉴스

테슬라, 베트남 진출 확인 — 점유율 36% 빈패스트와 맞붙는다

3분 읽기

3줄 요약

테슬라 채용 담당자가 X에 베트남 진출과 5개 직무 채용을 공개하며 진출이 확인됐다. 테슬라는 9월 11일 호찌민시에 테슬라모터스베트남을 등록해 둔 상태다. 현지 전기차 업체 빈패스트는 올해 베트남 신차 판매의 약 36%를 가져가며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테슬라에서 채용을 담당하는 리키 입이 X에 "테슬라가 공식적으로 베트남에 간다"고 올리면서, 그동안 소문 수준이던 진출이 회사 내부 인사의 입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직무는 영업 매니저, 서비스 매니저, HR 비즈니스 파트너, 구매 매니저, 충전 프로젝트 개발자 다섯 자리다. 테슬라는 9월 11일 호찌민시에 자본금 약 777억 동(약 300만 달러) 규모의 테슬라모터스베트남 유한회사를 조용히 등록했고, 사업 범위에 자동차 수입·도매·소매를 넣어 뒀지만 그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다. 가격·판매 모델·매장 위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채용 그래픽에는 차세대 로드스터가 쓰였는데, 작은 글씨로 "참고용 이미지"라고 적혀 있다.

테슬라는 동남아에서 같은 순서를 밟아 왔다. 2022년 9월 태국에서 채용을 시작해 석 달 뒤 주문을 받았고, 2024년 9월 필리핀에서 채용을 시작해 2025년 초에 진출했다. 충전 프로젝트 개발자 채용은 슈퍼차저 구축을 염두에 뒀다는 신호로 읽힌다.

다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빈패스트는 2026년 1~9월 베트남에서 17만 7,697대를 인도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시장이 약 49만 5,000대이니 내연기관차까지 포함한 전체의 약 36%다. 9월 한 달만 보면 37.7%였고, 토요타·현대차·미쓰비시·포드·기아 다섯 브랜드를 합친 17만 5,136대보다 많다. 빈패스트는 9월이 25개월 연속 베트남 판매 1위였다고 밝혔다. 1만 3,000달러 미만으로 출시된 소형 2도어 전기 크로스오버 VF 3가 올해 베트남 최다 판매 차량이고, 9월 상위 5위는 모두 빈패스트 모델이었다.

구조적 조건도 테슬라에 불리하다. 빈패스트는 하이퐁에서 차를 만들지만 테슬라는 기가 상하이 등에서 전량 수입해야 하고, 베트남은 아세안-중국 FTA에서 승용차를 고관세 품목으로 유지하고 있다. 충전도 빈패스트 자매회사 브이그린이 사실상 장악했다. 브이그린은 올해 초급속 충전소 99곳에 약 3억 8,000만 달러를 쓰겠다고 발표했고, 제3자 충전망은 아직 얇다. 반대로 베트남이 배터리 전기차 등록세 면제를 2030년 말까지 연장했고 수입 전기차에도 적용된다는 점은 테슬라에 유리하다. 빈패스트 물량에는 단서도 붙는다. 상당 부분이 빈패스트 회장 팜 낫 브엉이 세운 전기 택시·호출 회사 GSM(샨 SM)으로 간다.


이 글은 Electrek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원문 보기 ↗

출처 · Electrek원문 보기 ↗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구체적인 수치와 사양은 제조사·기관의 공식 자료를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