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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리아 일렉트릭, 유럽 주문 시작… 독일 기준 5만7450유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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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현대차가 전기 밴 스타리아 일렉트릭의 주문을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받기 시작했다. 독일 판매가는 트렌드 9인승 5만7450유로부터이며, 84kWh 배터리에 WLTP 기준 최대 430km를 간다. 올해 초 한국 출시에 이은 시장 확대다.

현대차가 스타리아 일렉트릭의 주문을 유럽과 그 밖의 글로벌 시장에서 받기 시작했다. 독일 기준 가격은 기본형인 트렌드 9인승이 5만7450유로, 양측 전동 슬라이딩 도어와 전동 테일게이트, 2·3열 선셰이드, 하이웨이 어시스턴트 1.5 등이 더해지는 프라임 9인승이 6만3350유로다. 최상위인 캘리그래피 7인승은 6만6950유로로,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보스 사운드 시스템, 나파 가죽 시트, 2열 릴랙션 기능 독립 시트가 포함된다. 리스는 월 489유로부터 제시됐다.

이 차는 유럽과 한국 등에서 팔리는 가솔린 스타리아의 전기차 버전이다. 지난 1월 브뤼셀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고, 올해 초 한국에 먼저 나왔다. 길이 5253mm, 너비 1997mm, 높이 1990mm, 휠베이스 3273mm로 3열 SUV 아이오닉 9보다 200mm가량 길다. 닫힌 그릴과 전면을 가로지르는 라이트 바로 가솔린 모델과 구분되고, 실내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에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나란히 둔 ccNC가 들어간다. 7인승과 9인승이 있으며 9인승 적재 용량은 최대 1303리터, 프렁크는 24리터다.

동력계는 84kWh 배터리와 앞바퀴를 굴리는 160kW(218마력) 모터 조합으로 WLTP 기준 최대 430km를 주행한다. 800V 아키텍처를 써 350kW 급속 충전기에서 10%→80% 충전에 약 20분이 걸리고, V2L로 외부 전원 공급도 된다. 현대차는 슬라이딩 도어와 폴딩 시트를 들어 대가족이나 여럿이 떠나는 여행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현대차는 아이오닉 3(2만8950유로부터) 주문도 열었고, 호주에서는 상용 버전인 스타리아 로드 일렉트릭을 7만990호주달러(부대비용 별도)에 받기 시작했다. 미국 판매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 가솔린 스타리아가 미국에 없고 아이오닉 3는 유럽 전용으로 개발·생산되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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