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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7, EV6와 EV9 사이 중형 전기 SUV로 내부 문서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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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기아의 고용안정위원회 내부 문서가 유출되면서 중형 전기 SUV 'EV7' 생산 계획이 드러났다. 문서에는 광주공장에서 생산을 진행한다는 내용만 담겼고, 차급은 EV6와 3열 EV9 사이로 분류된다. 같은 문서에는 광명공장의 2028년형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2029년 수소 카니발, 화성공장의 2028년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획도 포함됐다.

기아의 중형 전기 SUV 'EV7' 이 내부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KoreanCarBlog 가 입수한 기아 고용안정위원회 문서에는 광주공장에서 "중형 전기 SUV 'EV7' 생산 진행" 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그 밖의 세부 내용은 드러나지 않았고, 위치만 보면 EV6 와 3열 EV9 사이를 메우는 차급이다. 같은 문서에는 광명공장에서 2028년형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2029년까지 수소 카니발을, 경기 화성공장에서 2028년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완전변경 모델로 만든다는 계획도 담겼다.

배경에는 기아의 전동화 확대 기조가 있다. 기아는 지난달 29만 1,219대를 팔아 2025년 10월보다 10.3% 늘었고, 8개월 연속 전년 대비 성장을 기록했다. 기아는 이 흐름을 미국의 하이브리드, 유럽의 순수 전기차 같은 주요 시장별 전동화 차종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EV2 를 내놓으면서 EV2·EV3·EV4·EV5·EV6·EV9 와 PV5 밴까지 라인업을 채웠고, 4월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는 2030년까지 전기차를 14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는 2030년까지 전기차 비중 66% 를 목표로 잡았다.

기술 쪽에서는 기아가 올해 "상품성과 원가 경쟁력을 크게 높이기 위한" 새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아는 새 플랫폼이 배터리 용량을 최대 40%, 모터 출력을 9% 끌어올리고, 5세대 배터리가 현재 기술보다 에너지 밀도를 최대 15% 높인다고 주장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에는 현대차의 SDV 아키텍처 CODA, 플레오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차량용 에이전틱 AI 글레오 AI 가 들어가고 고속도로 레벨 2++ 자율주행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기아의 중형 전기 SUV 인 EV5 는 길이 4,615mm·너비 1,875mm·높이 1,675mm, 휠베이스 2,750mm 로 스포티지에 가까운 크기이며, 81.4kWh 배터리로 WLTP 기준 최대 530km(329마일)를 간다. 다만 EV5 는 EV6·EV9 와 달리 400V 전기 아키텍처를 쓰기 때문에 10→80% 충전에 약 30분이 걸린다. 800V 를 쓰는 EV6·EV9 는 18~25분이다. EV7 이 EV5 보다 조금 크고 쏘렌토에 가까운 크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 충전 속도를 위해 800V 를 쓸 것이라는 전망은 아직 추정이다.


이 글은 Electrek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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