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증중고차, 전 차주 안전운전점수·배터리 진단 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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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1월 2일 현대인증중고차의 정보 제공 범위를 넓히는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 차주가 동의한 매물에 한해 커넥티드카 데이터로 산정한 안전운전점수와 공식 서비스망 점검·소모품 교체 이력을 공개한다. 전기차는 배터리 SOH에 더해 셀 전압 편차와 온도 편차, 누적 충·방전 기록까지 전용 점검리포트로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11월 2일 현대인증중고차에 새로운 정보 제공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핵심은 그동안 중고차 구매자가 확인하기 어려웠던 '과거 이력'을 매물 정보에 끌어들인 것이다. 이전 차주가 정보 활용에 동의한 차량에 한해 안전운전점수와 공식 서비스망 점검 이력이 공개된다. 안전운전점수는 최근 90일 이내 1,000km 주행을 기준으로 급가속·급감속·급출발·심야주행 횟수 등을 커넥티드카 서비스 블루링크 데이터로 분석해 산정한다. 점검 이력 쪽에서는 블루핸즈와 하이테크센터 등에서 받은 블루안심점검 기록, 엔진오일·에어컨 필터·부동액 같은 주요 소모품 교체 내역을 볼 수 있다. 다만 현대인증중고차는 과거 이력과 별개로 주요 소모품을 전량 교체한 뒤 차량을 판매한다.
현재 상태에 대한 정보도 함께 늘린다.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전용 디지털 진단장비로 현대차 272개, 제네시스 287개 항목을 점검해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를 "업계 최다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전기차는 별도의 전용 점검리포트를 쓴다. 기존에 공개하던 배터리 SOH(고전압 배터리 상태) 외에 셀 전압 편차, 배터리 온도 편차, 누적 충·방전 기록이 추가된다. 배터리가 사실상 차량 가치의 상당 부분을 좌우하는 전기차 중고 거래에서, 숫자 하나로 요약되던 SOH보다 셀 단위 편차나 충·방전 누적 같은 지표가 상태를 더 세분해 보여주는 재료가 된다.
제조사가 보유한 운행·정비 데이터를 중고차 매물 정보로 옮기는 흐름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구매자는 기존의 사고 이력과 주행거리 외에 전 차주의 운전 습관과 관리 상태를 참고 지표로 삼을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커넥티드카를 몰고 있는 운전자에게는 지금의 운전 습관이 나중에 차를 내놓을 때 노출될 수 있는 기록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3년 10월 인증중고차 사업 출범 이후 차량 정보 제공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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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구체적인 수치와 사양은 제조사·기관의 공식 자료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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