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EV, 트레일 보스 최고출력 750마력·전 트림 NACS 단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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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쉐보레가 2027년형 실버라도 EV의 최상위 트레일 보스 맥스 레인지 출력을 750마력·775lb-ft로 올렸다. 다만 이 수치는 상시 사용을 전제로 하지 않는 WOW 모드에서만 나온다. 2027년형 전 트림은 공장에서 NACS 충전 단자를 달고 나오며, 가격은 트림별로 700~1,200달러 올랐다.
쉐보레가 전기 픽업 실버라도 EV의 2027년형을 손봤다. GM 오소리티 보도에 따르면 최상위 트레일 보스 맥스 레인지 배터리 사양의 최고출력이 750마력, 최대토크가 775lb-ft로, 기존 모델보다 25마력 늘었다. 단 이 출력은 가속을 위해 모든 수치를 끌어올리는 '와이드 오픈 와츠(WOW)' 모드를 켰을 때만 나오고, 쉐보레는 이 모드를 상시 주행용으로 보지 않는다. WOW를 끈 상태의 출력은 공개하지 않았다. 나머지 트림의 출력 수치는 그대로다.
더 큰 변화는 충전 단자다. 2027년형 GM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실버라도 EV도 공장 출고 단계에서 테슬라 방식 NACS 단자를 달고 나온다. 어댑터 없이 테슬라 슈퍼차저와 NACS 충전기에 바로 꽂을 수 있다는 뜻이다. 카메라 기능도 늘었다. 실내를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띄우는 '캐빈 글랜스', 경보가 울릴 때 차량 카메라 영상을 저장하는 '시큐리티 레코딩', 주행 중 영상을 계속 기록하는 '서라운드 비전 레코더'가 추가됐다.
가격은 전 트림이 올랐다. 기본형 스탠더드 레인지가 운송비 포함 5만 6,085달러로 700달러, LT·트레일 보스의 익스텐디드 레인지가 1,000달러 올랐고, 최상위 트레일 보스 맥스 레인지는 9만 395달러로 1,200달러 비싸졌다. 전 트림이 듀얼 모터 사륜구동이며, 출력은 WT 510마력부터 트레일 보스 맥스 레인지 750마력까지다. 트레일 보스는 2인치 서스펜션 리프트와 35인치 타이어, 사륜 조향을 기본으로 갖췄는데도 맥스 레인지 기준 최대 478마일로 라인업 중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 기존 최상위였던 RST는 단종됐고, 2027년형 생산은 지난달 미시간 팩토리 제로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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