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덴자 N8 전기 SUV, 11월 12일 공개… CLTC 1,003km 주행거리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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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BYD의 고급 브랜드 덴자가 5인승 전기 SUV N8의 공개 행사를 2026년 11월 12일에 연다고 웨이보에 알렸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얹어 CLTC 기준 최대 1,003km를 달린다고 밝혔다. 후륜구동 단일 모터와 합산 890kW의 3모터 사륜구동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덴자가 금요일 웨이보를 통해 N8 전기 SUV의 공개 행사 날짜를 2026년 11월 12일로 확정했다. 앞서 리후이 덴자 총경리는 11월 중 판매에 들어간다고만 했을 뿐 날짜는 밝히지 않았는데, 이번에 공식화됐다. 리 총경리는 사전 예약 성적이 "훌륭했다"고 했고, N8을 "올해 가장 기대를 모으는 럭셔리 SUV"라고 평가했다. 덴자는 이 차를 "대형 5인승 순수 전기차의 왕"이라고 부른다. 모두 회사 측 표현이다. 2,000위안 보증금으로 예약하면 5,000위안 크레딧을 주는 한시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동력계는 두 갈래다. 후륜구동은 320kW(429마력) 또는 370kW(496마력) 단일 모터를 쓰고, 3모터 사륜구동은 BYD e3 플랫폼 위에 270kW(362마력) 앞 모터와 310kW(416마력) 뒤 모터 두 개를 얹어 합산 890kW(1,193마력)를 낸다. 올해 초 인증 서류에서는 130.15kWh와 105.79kWh짜리 블레이드 2.0 배터리가 확인됐고, CLTC 주행거리는 각각 1,003km와 800km다. BYD의 플래시 차징을 적용해 10%에서 80%까지 5분, 97%까지는 9분이 걸린다고 한다. 길이 5,150mm·너비 1,999mm·높이 1,820mm에 휠베이스 3,075mm로, 기아 EV9과 현대 아이오닉 9보다 조금 길다.
실내에는 조수석 대시보드를 거의 가로지르는 30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과 앞유리 하단의 43인치 파노라마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전 열 제로 중력 시트, 무선 충전기, 앰비언트 라이트가 더해졌고, 지붕에 라이다를 올려 '갓즈 아이 5.0' 주행 보조와 디서스-A 에어 서스펜션을 지원한다. 눈여겨볼 대목은 N8이 대체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역시 기름과 전기를 합쳐 CLTC 1,003km였다는 점이다. 순수 전기만으로 같은 숫자를 맞춘 셈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29만 9,800위안부터 시작하는 롱휠베이스 N8L보다는 조금 낮게 잡힐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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