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2세대 씰 07 중국 출시 — 14만 위안대에 라이다·냉장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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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가 중국에서 2세대 씰 07을 내놨다.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다섯 개 트림으로, 가격은 PHEV 13만 9,900위안(약 2만 1,000달러), 전기차 14만 9,900위안(약 2만 2,500달러)부터다. 차체는 토요타 캠리보다 조금 크고, 15.6인치 중앙 화면과 6.8L 냉장고, 상위 트림의 '갓즈 아이 B' 주행 보조가 들어간다.
BYD가 목요일 2세대 씰 07을 중국에 출시했다. 올해 3월 1세대 부분변경을 내놓은 데 이어 나온 완전 신형이다. 트림은 전기차 세 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개로 모두 다섯 개이며, 시작 가격은 PHEV 13만 9,900위안, 전기차 14만 9,900위안이다. 기간 한정 '슈퍼 보상판매가'로 전기차 14만 5,900위안, PHEV 13만 5,900위안도 함께 걸었다. BYD는 이 차를 "동급 최고 수준의 럭셔리 경험을 위한 새로운 선택"이라고 소개했다.
전기차는 76.7kWh 2세대 블레이드 LFP 배터리를 쓰고, CLTC 기준 최대 775km를 간다. 뒤차축에 얹은 전기 모터 한 개가 기본이며 최고출력 245kW(328hp), 최대토크 365Nm으로 0→100km/h 가속은 5.5초라고 BYD는 밝혔다. PHEV는 최신 DM-i 시스템으로, 1.5L 터보 엔진 115kW와 앞바퀴 전기 모터 160kW를 조합한다. 37kWh 배터리로 CLTC 기준 전기만으로 330km를 달려, 이전 세대의 230km에서 크게 늘었다. 블레이드 배터리 2.0과 플래시 충전으로 10%에서 70%까지 5분, 97%까지는 9분이 걸린다.
차체는 길이 5,080mm, 너비 1,960mm, 높이 1,495mm, 휠베이스 2,960mm로 캠리보다 약간 크다. 실내에는 15.6인치 플로팅 중앙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계기판,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화면 두 개가 들어간다. 6.8L 스마트 냉장고, 무중력 시트, 운전석 헤드레스트 오디오도 더했고, 동급에서 뒷좌석 공간이 가장 넓고 프런크도 160L로 가장 크다는 것이 BYD의 설명이다. 스마트 생태계 2.0과 차량을 원격 제어하는 스마트워치 '디바'가 처음 적용됐고, 상위 트림에는 '갓즈 아이 B' 지능형 주행 시스템이 올라간다. 루프 라이다는 선택 사양이며, 시내·고속도로 내비게이션 연동 자율 보조와 전 상황 지능형 주차를 지원한다.
중형 세단 체급에 라이다 선택 사양과 고속 충전, 뒷좌석 편의 장비를 한꺼번에 묶어 14만 위안대에 내놓은 구성이다. 중국 내수 시장의 가격·장비 기준이 어디까지 올라왔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같은 체급을 파는 다른 제조사들에는 장비표 경쟁의 기준선이 달라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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